모국 기독대학생 32명이 미국방문을 순조롭게 마쳤다.

22년째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한국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남선교회 전국연합회와 미국장로교 남선교회 전국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매년 한국학생은 미국에 1월에, 미국학생은 한국에 6월에 방문한다.

행사의 취지는 한국학생들이 미국의 신앙과 뿌리, 역사와 전통을 직접 체험하면서 미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주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미국교회를 방문해 교제를 하고 민박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귀한 기회가 되기도 한다. 미국 학생들 또한 마찬가지로 한국의 문화와 전통, 신앙을 배우는 귀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2012년도 한국학생 방문 일정은 12일 보스턴에 도착해 뉴욕, 뉴저지, 워싱톤DC, 아틀란타, 루이빌 켄터키, 시카고, LA를 차례로 방문을 마치고 30일 오전에 고국으로 돌아갔다. 학생들 인솔은 조동일 장로(한국전국남선교회 부회장)와 김성철 장로(한국전국남선교회 국제부장)가 맡았다.

LA에서 민박은 토랜스장로교회와 선한목자장로교회에서 제공했다. 28일 선한목자장로교회에서 식사와 간단한 예배와 환영회를 갖고 29일 선한목자장로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수정교회와 새들백교회를 방문해 미국 교회의 예배를 체험해 귀한 시간을 보냈다.

미국장로교 전국 남선교회 부회장 최원규 장로(선한목자장로교회)는 “21세기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미국과 한국의 신앙인들과 좋은 교제를 가짐으로 안목을 넓히고 귀한 경험을 하는 시간이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