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인사회와 교계가 연합해 열린 2011년 ‘미주 사랑의 쌀 나눔 운동’ 종합보고가 26일 오전에 한인타운 한 식당에서 열렸다.

2011년 사랑의 쌀 나눔 운동 행사에서는 120여개 단체와 교회, 개인 후원자들이 참여해 150여개 사회 봉사단체와 교회에서 배부가 진행돼 총 쌀 1만350포가 이웃 주민들에게 나눠졌다.

이번 배부는 LA, OC, 얼바인, 밸리, 글렌데일, 파사디나 등 남가주 지역뿐만 아니라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애리조나 지역 등에서 진행됐다. 또한 원불교, 불교, 천주교 등에도 배부가 이뤄졌다.

이번 나눔 운동 총수입은 10만7578불, 총지출은 10만2820.56불로 보고됐다. 잔액 4757.44불은 후속관리비 및 올해 행사 진행비로 이월됐다.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은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미주성시화운동본부와 홀리클럽이 주관하고 LA총영사관, 한국일보, 중앙일보, 우리방송, 미주복음방송, CGNTV, 미기총, 남가주교협, OC교협이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