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지역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외치며 선교지 복음 전파와 선교사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대표 황선규 목사)는 오는 4월 26일(목) 부터 28일(토)까지 타코마 연합장로교회(담임 나균용 목사)에서 부산 큰터교회 문창욱 목사(51)를 강사로 제 42차 성회를 개최한다.
문창욱 목사는 한국 교계에서는 그다지 유명한 목회자가 아니다. 그러나 선교계에서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선교사 33가정 파송, 협력선교사 70명’, 매달 3000만원 넘게 선교비를 보내는 큰터교회는 소위 말하는 대형교회가 아니다. 그러나 성도 70명 시절에 교회 예산의 3배를 선교비로 사용하는 믿음이 큰 교회다. 그동안 큰터교회 성도들은 선교사 파송과 선교비를 보내면서도 정작 교회 건물로 상가와 학교 강당을 사용하는데 망설임이 없었다.
큰터교회는 과거 중국 평신도 선교사로 헌신하며 선교사들의 고충과 삶에 대한 이해를 쌓은 문창욱 목사가 ‘선교하는 교회’로 포커스를 맞춰 13년 전 개척했다. 오늘의 큰터교회가 있기까지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40일 작정기도와 24시간 릴레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선교사역을 이어왔다.
큰터교회는 1998년 1월 집에서 가족 네 명이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했다. 당시 가지고 있던 것은 쌀 두 포대가 전부였고 전교인이 아내와 아이 두 명일 정도로 좋은 여건은 아니었다. IMF로 인해 교회 건물을 저렴하게 임대할 수 있었지만 당시 임대료 50만원을 내고 문 목사의 주머니에는 남은 돈은 1만 원 뿐이었다.
텅 빈 헌금함에 사례비는 생각할 수 없었지만 큰터교회는 선교를 시작했다. 첫 달에는 10만원, 두 번째 달에는 20만원, 세 번째 달에는 30만원으로 선교비를 늘려갔다. 선교비 지출은 늘었지만 교회 재정은 개척 당시와 다를 바가 없었다.
하나님 자녀로 추구해야 할 가장 큰 복
물질이나 교회 성장이 아니야
큰터교회 문창욱 목사는 선교비 마련을 위해 마태복음 6장 31-34절 말씀을 붙들고 밤을 새워 기도하며 싸움 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했다. 대다수의 성도들이 초신자와 노숙자였음에도 헌금을 담는 손길이 늘어나고, 재정이 고갈 될 때면 구좌번호를 묻는 전화가 왔다. 개척 2년째에는 ‘교회 재정의 50%를 선교헌금으로 사용하겠다’고 선포하고 현실의 벽에 부딪힐 때마다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했다.
문창욱 목사가 쓴 큰터교회의 선교 이야기 ‘주님! 선교하다가 죽겠습니다’는 제목에서 부터 하나님 나라를 위한 비장함이 흐른다. 문창욱 목사는 “작은 교회도 얼마든지 선교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고 설명한다.
어려운 재정 상황가운데서도 큰터교회는 13년째 선교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성도들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면서 선교적 마인드로 바뀌어 갔다. 문 목사는 “성도들이 선교의 비전에 동참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모습을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추구해야 할 가장 큰 복과 가장 큰 은혜는 물질이나 교회 성장이 아닙니다. 풍족한 재정도 아닙니다. 건강과 세상의 명예도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만족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것이 가장 큰 복과 은혜입니다.
부흥을 부르짖긴 하지만 현대인들의 삶에서 부흥을 맛보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입니까? 신앙이 관념화되어 구체적인 순종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현실도피적인 형식적 종교생활로 삶의 현장에서 구체적인 변화와 열매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갈수록 하나님을 경험하기 어렵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 먼저 위하면 다른 일들은 저절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는 교회를 지양하는 큰터교회는 외형적으로 보자면 내세울 만한 것이 없다. 큰터교회는 사람들의 시선 보다 하나님의 시선을 먼저 생각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일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문 목사는 개척교회일수록 선교에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그는 “개척교회를 섬기면서 좌절과 실망을 할 때도 있지만 선교의 비전이 있다면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된다는 점을 경험을 통해 알았다”며 “선교를 하게 되면 교회의 비전이 있기 때문에 목회자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는 또 “선교하는 교회의 성도들도 선교에 초점을 맞춘 교회를 보면서 교회의 역동성을 느끼고 즐거움을 갖게 된다”며 “하나님 나라를 먼저 위하면 다른 일들은 저절로 진행됨을 보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한 문 목사는 “순식간에 지나가는 우리의 짧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깨닫고 인생을 소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며 “주님과 주님의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 보다 더 감격적인 것이 있을까를 깨닫고 이를 위해서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제42차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강사: 문창욱 목사
일정: 2012.4.26(목)-28(토) 3일간 오후7:30
장소: 타코마연합장로교회(나균용 목사)
주소: 720 121st Street East Tacoma, WA 98445
주관: WAPCAN_워싱턴주 열방중보기도운동
후원: GSM_선한목지선교회/ KIMNET
▲오는 4월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기도성회에서 선교의 도전을 전할 문창욱 목사 |
문창욱 목사는 한국 교계에서는 그다지 유명한 목회자가 아니다. 그러나 선교계에서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선교사 33가정 파송, 협력선교사 70명’, 매달 3000만원 넘게 선교비를 보내는 큰터교회는 소위 말하는 대형교회가 아니다. 그러나 성도 70명 시절에 교회 예산의 3배를 선교비로 사용하는 믿음이 큰 교회다. 그동안 큰터교회 성도들은 선교사 파송과 선교비를 보내면서도 정작 교회 건물로 상가와 학교 강당을 사용하는데 망설임이 없었다.
큰터교회는 과거 중국 평신도 선교사로 헌신하며 선교사들의 고충과 삶에 대한 이해를 쌓은 문창욱 목사가 ‘선교하는 교회’로 포커스를 맞춰 13년 전 개척했다. 오늘의 큰터교회가 있기까지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40일 작정기도와 24시간 릴레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선교사역을 이어왔다.
큰터교회는 1998년 1월 집에서 가족 네 명이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했다. 당시 가지고 있던 것은 쌀 두 포대가 전부였고 전교인이 아내와 아이 두 명일 정도로 좋은 여건은 아니었다. IMF로 인해 교회 건물을 저렴하게 임대할 수 있었지만 당시 임대료 50만원을 내고 문 목사의 주머니에는 남은 돈은 1만 원 뿐이었다.
텅 빈 헌금함에 사례비는 생각할 수 없었지만 큰터교회는 선교를 시작했다. 첫 달에는 10만원, 두 번째 달에는 20만원, 세 번째 달에는 30만원으로 선교비를 늘려갔다. 선교비 지출은 늘었지만 교회 재정은 개척 당시와 다를 바가 없었다.
하나님 자녀로 추구해야 할 가장 큰 복
물질이나 교회 성장이 아니야
문창욱 목사가 쓴 큰터교회의 선교 이야기 ‘주님! 선교하다가 죽겠습니다’는 제목에서 부터 하나님 나라를 위한 비장함이 흐른다. 문창욱 목사는 “작은 교회도 얼마든지 선교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고 설명한다.
어려운 재정 상황가운데서도 큰터교회는 13년째 선교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성도들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면서 선교적 마인드로 바뀌어 갔다. 문 목사는 “성도들이 선교의 비전에 동참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모습을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추구해야 할 가장 큰 복과 가장 큰 은혜는 물질이나 교회 성장이 아닙니다. 풍족한 재정도 아닙니다. 건강과 세상의 명예도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만족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것이 가장 큰 복과 은혜입니다.
부흥을 부르짖긴 하지만 현대인들의 삶에서 부흥을 맛보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입니까? 신앙이 관념화되어 구체적인 순종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현실도피적인 형식적 종교생활로 삶의 현장에서 구체적인 변화와 열매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갈수록 하나님을 경험하기 어렵게 됩니다.“
▲문창운 목사는 CBS TV의 '새롭게하소서'에 출연해 헌신적 선교 이야기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는 교회를 지양하는 큰터교회는 외형적으로 보자면 내세울 만한 것이 없다. 큰터교회는 사람들의 시선 보다 하나님의 시선을 먼저 생각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일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문 목사는 개척교회일수록 선교에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그는 “개척교회를 섬기면서 좌절과 실망을 할 때도 있지만 선교의 비전이 있다면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된다는 점을 경험을 통해 알았다”며 “선교를 하게 되면 교회의 비전이 있기 때문에 목회자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는 또 “선교하는 교회의 성도들도 선교에 초점을 맞춘 교회를 보면서 교회의 역동성을 느끼고 즐거움을 갖게 된다”며 “하나님 나라를 먼저 위하면 다른 일들은 저절로 진행됨을 보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한 문 목사는 “순식간에 지나가는 우리의 짧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깨닫고 인생을 소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며 “주님과 주님의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 보다 더 감격적인 것이 있을까를 깨닫고 이를 위해서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제42차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강사: 문창욱 목사
일정: 2012.4.26(목)-28(토) 3일간 오후7:30
장소: 타코마연합장로교회(나균용 목사)
주소: 720 121st Street East Tacoma, WA 98445
주관: WAPCAN_워싱턴주 열방중보기도운동
후원: GSM_선한목지선교회/ KI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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