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교회와 성신교회가 통합해 탄생한 새찬양교회(변윤선 목사)가 창립예배를 8일 오후 3시에 담임목사 위임, 장로장립, 장로취임식을 겸해 드렸다.

교회 창립에 대한 소감을 전한 변윤선 목사는 “미국에 있는 한인 교회들을 보면 교회가 개척되고 숫자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지금까지 이민교회가 30년 정도 흘러왔는데 현재 교회 숫자가 한인 인구수에 비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교회 자체 존립을 위해 최소한의 것들밖에 하지 못한 건 아닌지 생각된다”며 “한인교회가 힘을 합쳐서 교회의 기능을 감당하고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 1세뿐 아니라 2세 교육도 중요한데, 이러한 일들을 종합적으로 하기에는 소수의 교회들이 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는 교회가 큰 마음을 가지고 연합해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여러 교회가 하나로 통합해서 나름대로 교회다운 사역을 해야겠다는 취지로 통합을 하게 됐다. 교회 통합 성공률이 높지 않고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는 교회가 적었는데 제대로 안착을 해서 은혜롭게 교회가 통합이 되는 것이 내 소망이다”고 말했다.

이날 교회와 담임목사, 새로 장립된 장로들에게 권면 및 축사를 전한 박신기 목사(영은 성신 교회 통합 특별위원장)는 “두 교회가 통합이 된 것은 참 좋은 일이며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린다”며 “어떤 사람은 ‘행복한 것은 어떤 것이냐’ 묻는다. 할 일이 있는 사람이 행복하다. 할 일이 없다는 것만큼 괴로운 것은 없다. 그렇다면 ‘나의 행복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묻는다면 교회 나와서 스스로 할 일을 찾는 것이다. 모든 교회 임직원들이 교회에 나와서 화장실 청소, 풀뿌리 캐는 일 등 무엇인가 해보길 바란다. 또 무엇보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담임 목사님을 사랑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담임목사 위임식에 이어 3명의 장로 장립식이 진행됐으며 모든 순서는 김국진 목사(성신장로교회 전 임시 당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교회 주소; 6269 Ball Rd., Cypress, CA 90630
문의; 714-826-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