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부터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제4차 미주한인청년학생 선교대회(GKYM VISION CONFERENCE)의 열기가 뜨겁다. 다음 세대를 위한 영적 지도자를 키우는 이 대회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준비는 바로 기도다.

매일 아침 7시 LA한인침례교회(담임 박성근목사) 체육관에서는 200여명의 청년 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기도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매일 미전도 종족, 디아스포라, 교회부흥, 연합운동, 통일한국, 민족 복음화, 헌신과 차세대 복음화 운동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데 특히 월요일에는 전체 진행을 위해, 화요일에는 등록과 홍보, 재정, 날씨, 수요일에는 프로그램, 교육, 찬양, 무대진행을 위해, 목요일에는 선교박람회, 방별 모임, 금요일에는 기도, 안전, 식사, 의료사역, 토요일에는 선교대회 이후를 위해, 주일에는 나라와 교회 등 주제별로 기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현재 3천여명이 등록한 상태이며 계속해서 등록이 이뤄지고 있다. 강사는 전 통일부 장관이고, <하나님의 대사>인 저자인 김하중 장로, 아프리카 케냐의 안찬호 선교사,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몽골 선교사, 미션 코리아의 한철호 선교사, 에스더 기도운동의 이용희 교수, 베델한인교회 손인식 목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영어권을 위해서는 뉴송교회의 데비브 기븐스, <크레이지 러브>의 저자 프랜시스 챈 목사 등 쟁쟁한 목회자들이 참여한다.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동환 목사(KCCC USA 디렉터)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에는 최소 10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여름 단기선교에 참여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미종족 선교에 선교사에 헌신하는 차세대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 대회는 12월 20(화)-23(금)일까지 샌디에고 타운컨츄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관련 문의는 GKYM 사무실 213-389-52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