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부터 글렌데일한인장로교회에서 설교목사로 시무해 온 류준영 목사가 12월 18일 PCUSA 한미노회로부터 담임목사로 위임받는다.

글렌데일장로교회는 1974년 3월 고 김기호 목사에 의해 개척된 교회로 1988년 현 성전(4002 Verdugo Rd. Los Angeles)을 구매하고 성장을 거듭해 왔다.

글렌데일한인장로교회는 지난 10개월간 류 목사와 함께 교회의 사명과 본질에 대해 온 성도들이 연구하며 기도했다.

류 목사 부임 당시만 해도 어수선했던 교회 분위기는 지속적인 말씀 사역으로 인해 안정을 되찾았고 예배 가운데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류 목사가 치중하고 있는 말씀 사역과 심방 사역이 성도들에게 크게 어필하며 교회가 재도약하는 기틀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는 교회 성장 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와 타민족 복음화까지 고민할 정도로 선교 지향적인 교회로 대변신을 하는 중이다. 류 목사는 “하나님 은혜의 복음 위에 교회를 새롭게 세우고, 온 교우가 복음에 합당하게 살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로서 교회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고 싶다”는 비전을 밝혔다.

류준영 목사는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토랜스제일장로교회에서 부목사를 역임했다. 위임식은 12월 18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