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목사회(이하 목사회)가 최근 새 회장단 및 임원진을 선출한 가운데 12일 오후 한인타운 내 한 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목사회는 오는 18일 4시 한미장로교회에서 이취임 예배를 드리기에 앞서, 이날 신임회장에 취임하는 김영대 목사와 수석부회장 김영모 목사 및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대 목사는 △신임을 얻는 목사회로 만들기 위해 겸손한 자세로 맡겨진 일들을 감당할 것 △목회자들과 목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이민신학, 영성신학, 이단 대처 등을 위한 세미나 개최 △1세와 2세 목회자의 정보교류 및 합동 세미나 개최 △원로목회자들 위한 위로 관광 △작은 교회 목회자 부부 위로회 △친교 위한 목회자 체육대회 △작은교회 목회자 자녀 위한 장학금 모금 등의 사업을 내년에 펼치겠다고 밝혔다.

18일 이취임 예배를 시작으로 출발되는 새 임원진들은 22일 남가주교협 임원들과 내년 협력 사업을 모색하는 합동 간담회를 갖고, 23일 오전에 그랜드뷰 양로병원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옷 200벌 선물 및 합창을 준비했으며, 2012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소강석 목사 집회 겸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대 목사는 "내년에는 더 많은 남가주 목회자들을 참여토록 해서 건전한 목표를 갖고 보람있는 사업을 펼쳐나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