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국가, 복음 전파 확산 중인 것으로..

이슬람 국가들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몇가지 자료들을 수집해 보았다.

최근 파키스탄(공식명칭: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의 한 기독교 단체는 파키스탄의 라왈핀디 지역의 아디아라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160여명의 그리스도인 죄수들이 푼잡 주 정부를 상대로 재감자들의 종교 생활의 권리를 다시 보장받기 위한 단식 항의를 벌였다고 밝혔다.

그 결과 감옥소 내의 세탁실을 기독교 예배를 드리는 장소로 쓰도록 허가받았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반대로 20년 동안 거부되어오던 천주교 교회 건축이 카타르 정부에 의해 승인되어 2007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건축되는 교회는 1천4백년 만에 처음 열게 되는 기독교 예배 처소로 알려졌으며, 한가지 아쉬운 사실로 이 교회는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 세워지지만 카타르 국민의 출입은 금지되고, 외국인들만이 드나들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슬람 지역에도 복음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지만, 그에 따라 박해 또한 이어진다.

그리스도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인도 케랄라 지역에서 최근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3번의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들을 통해 외국인과 타 종교에 대한 혐오심이 인도 전역으로 퍼지고 있고,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이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인도를 힌두교도들만의 나라로 만들려고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