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남침례회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세형 목사) 4월 정기 월례회가 9일 헤이워드침례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월례회에는 지난 3월에 개최된 성가합창제와 선교축제, 오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북가주 남침례회 한인교회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07 북가주 복음화 대성회 및 전국 목회자 세미나',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리는 하와이 수련회 등에 대한 준비상황이 보고됐다.

북가주 복음화 대성회에는 북가주 제일침례교회에서 개최되며, 주강사는 의정부 광명교회 담임 최남수 목사가 초청된다. 김세형 목사는 "샌프란시스코 침례교 회원 교회들이 참석해, 영적으로 회복되고 성령의 능력을 받아 북가주의 복음화를 이루는 전도자로 세워지도록 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15일 리빙워드침례교회 담임 으로 취임하는 박지원 목사가 월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박 목사는 "이임하는 김성국 목사님이 3년동안 성공적으로 목회한 후, IMB(International Mission Board, 남침례교단내 선교부)통해서 선교사로 떠나게 됐다. 이번에 하나님의 은혜로 담임으로 취임하게 됐는데, 교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진행된 말씀시간에 초청된 루이지애나 라피엣한인침례교회 심윤수 목사는 '승리하는 기도생활을 위한 성막 기도의 활용'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심 목사는 "하나님은 가장 많이 무릎 꿇는 사람에게 최선의 대우를 하신다"는 명언을 제시하며, 항상 간절한 기도를 드릴 것을 목회자들에게 강조했다. 또한 심 목사는 "막연하게 기도하면 막연하게 이뤄진다"며 기도제목을 명확하게 할 것을 강조했으며, 두 마음을 품지 말고 항상 깨어 기도 드리기에 힘쓸 것을 권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