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크리스천상담교육원이 4일(일) 오후 5시 올네이션스교회(담임 홍원기 목사) 교육관 채플에서 풍성한 만찬과 음악이 있는 기금모금 만찬 행사를 열었다.

총 100여명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조남석 총 디렉터는 “이웃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을 바라보며 섬김의 기쁨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특히 ‘청소년과 가정’이란 주제를 가지고 1.5세와 2세들의 정신 건강 문제에 힘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2009년 크리스천 상담 기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페이스커뮤니티서비스센터 산하 기관으로 재발족된 워싱턴크리스천상담교육원은 지난 3년 간 상담자 훈련 프로그램(1,2,3)과 상담 프로그램(의사소통, 대인관계, 상실과 슬픔 극복, 분노, 스트레스, 부부 가족 간의 갈등,불안증, 우울증, 주의력 결핍 및 행동 문제, 심리 검사와 상담 등), 예방 교육 프로그램(정신건강 관련 세미나, 결혼과 가정 관련 세미나, 노년을 위한 세미나, 학부모 세미나, 청소년 세미나 등)을 실시해 왔다.

현재 손철우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가정사역 담당), 김성호 목사(열린문장로교회 가정사역 담당)의 지도 아래 전문 상담사 3명과 협력 상담사 2명을 확보하고 활동 중이며 작년 한 해만 520건의 상담사례가 접수돼 상담을 완료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구체적 사업계획으로는 ‘1.5세/2세 다양한 상담 위해 상담 스탭 보강, 2013년 이후를 위한 인프라 구축, 필요층을 위한 지속적 상담, 청소년 컨퍼런스 개최 후원, 상담 사역 활성화를 위한 홍보’로 정했다.


조 디렉터는 “이민 사회에서 정체감을 잃고 힘겹게 자라나고 있는 2세들과 그들을 양육해야 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오래 고민하던 끝에 페어팩스 카운티와 협력해 차세대들에게 다양한 예방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 차세대들을 초청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파악,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청소년 컨퍼런스도 꿈꾸고 있다”고 비전을 전했다.

이날 기금 모금 만찬은 박동수 장로의 환영인사, 손철우 목사(워싱턴크리스천상담교육원 담당)의 기도, 조남석 총디렉터의 단체 소개, 신현진 씨의 특송, 제임스 박 군의 피아노 독주, 조세핀 김 박사의 ‘청소년과 가정’ 특별강연, 조남석 총 디렉터의 프로그램 및 서비스 보고, Maskil 남성중창(김운수, 이영호, 이필상, 유시완, 김달수), Friends of WCCI 영상, 김운수 씨의 섹소폰 연주, 이현주 씨의 간증 영상, 이영호 씨의 테너 솔로, 김영미 외 Friends of WCCI의 인사, 김성호 목사(워싱턴크리스천상담교육원 담당)의 기도로 구성됐다.

이번 기금모금 만찬은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노창수 목사), 올네이션스교회(담임 홍원기 목사), 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 한빛지구촌교회(담임 장세규 목사)외 다수의 사업체가 협력, 후원했다.

워싱턴크리스천상담교육원 문의) 703-204-0250
주소) 260-B Cedar Lane, Vienna, VA 22180
웹사이트) www.wcci-fcs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