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 대 연주회’가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30분에 애너하임에 위치한 새삶교회에서 막을 올린다. 연주회는 OC교협(회장 엄영민 목사)과 OC전도연합회(회장 손찬우 집사)가 후원하고, Holy Voice Mission(단장 한종철 박사)와 새삶교회(곽경동 목사)가 주관한다.

목사회 관계자는 “남가주 교회들의 80% 이상이 100명-150명 이하의 소형교회라고 한다. 미국에 와서 여러 가지 이유로 작은 교회를 섬기는 분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찬양도 마음껏 하지 못하고, 특별히 한국에서 부르던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대형교회를 다니는 성가대원들에게는 기회가 있지만 작은 교회 성가대에서는 엄두를 내지도 못했다. 이렇게 작은 교회를 섬기는 성가대원들과 ‘메시아’찬양을 부르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 남가주목사회에서 ‘메시아 연주회’를 기획하고 지난 9월부터 30여 교회, 약60명의 단원들이 모여 헨델의 메시아를 연습해왔다. 그리고 그 결실을 연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 지휘는 송규식 목사, 독창자로 소프라노 김선영, 지경, 알토 주광옥, 테너 오인석, 안창권, 베이스 권상욱, 피아노 황인교, 오르간 최연진 그리고 홀리보이스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메시아코랄이 합창을 맡는다.

지휘자 송규식 목사는 예루살렘 평화콘서트 메시야연주회, 이스라엘 Orchestra와 협연 지휘, Costa Mesa Calvary Chapel 초청 메시야연주회, 메시야 연주회 20여회 지휘를 맡은바 있으며, 전 은혜한인교회 음악목사, 오렌지카운티 제일장로교회 음악 디렉터를 역임했다.

메시아 연주회에 단원들로 참가한 교회들은 가나안교회, 라팔마연합감리교회, 오렌지한인교회, 세계비전교회, 나침반교회, 갈보리교회, 말씀의교회, 오렌지한민교회, 해돋는교회, 나성교회, 세리토스장로교회, 로뎀교회, 디사이플교회, 주님빛교회, 남가주새생명교회, 새삶교회, 은혜한인교회, 사랑의교회, 세계아가페선교교회, 주님의충신교회, 동부장로교회, 벳새다한인교회, 광명교회, 온누리교회, 미주벧엘교회, 미주제일교회, 나성영락교회, 동양선교교회 등이다.

문의 : 714-69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