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박상원 회장)이 23일 주류사회의 정치지망생 박주희 양(11학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장학금의 취지는 미국 주류사회 한인 정치지망생들에게 격려를 주고자 마련됐다.

박주희 양은 주님세운교회 담임 목사 박성규 목사의 셋째 딸로, 토랜스시 청소년명예 시의원으로 선발돼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박 양은 미주한인재단 LA지역재단에서 추천을 받고 상을 이번에 받게 됐다.

박 양은 “앞으로도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봉사하며 참여하겠다.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원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성규 목사는 “지난번 SB48 서명운동을 펼치면서 느낀 것은 한인 정계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딸의 꿈은 상원의원으로 굉장히 큰 꿈을 가진 것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딸을 미국 정치계에 보내 미국이 청교도 신앙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이보다 큰 기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