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7일 산호세한인장로교회(박석현목사)에서 어린이 사역 발전을 위한 교사교육세미나(CHILDREN’S MINISTRY SEMINAR)를 가졌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루어진 이번 교사세미나에서는 여러가지 형편상 자체적으로 교사교육을 하지 못하는 교회들의 유치부, 유년부교사와 부장, 여름성경학교교사등을 초청했으며 영가르시아 사모(한미침례교회)가 강의를 맡았다.

담당인 유기은 교육목사는 "이런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정보, 교사 세미나, 어린이 캠프, 부모교육등을 "함께" 기획하고, "함께" 돕고, "함께" 성장할 수 있길 소원한다" 고 뜻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콜로라도 덴버의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를 둔 교사조차 이름을 모르던 외톨이 아이가 스쿨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죽은 사실을 언급해 무관심이 가장 무서운 것임을 강조하는 것을 시작으로 어린이에게 필요한 7가지 기본적 필요조건을 제시했다.

어린이 기본 필요 7가지는 인정, 보호, 칭찬, 사랑, 훈계, 가치성등이 있으며, 칭찬을 하며 그들을 인정해 주는 것이 필요하지만 한편으론 훈계 또한 필요하며 사랑만을 주는 것은 오히려 아이를 파괴하는 길이 될 수 있다고 가르쳤다.

크리스찬의 85%가 4세에서 14세 사이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경우라는 통계는 어린이 사역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줬다.

일정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Children’s Ministry, 10시부터 11시까지 Education Ministry, 11시부터 12시까지 The 7 laws of the Teacher의 7가지 원리등으로 진행되어 이후 한시간씩 학습기질과 예수님의 교육방식, 어린이에 대한 교회 지도자의 의무, 평가토론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유 목사는 "형편이 되는 교회들이 모범이 되어 중.소규모 교회를 도우며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