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선교교회(박동서 목사)에서 고난주간 진행된 새벽기도회 '회복축제'에는 예수그리스도를 새롭게 영접하고 세례를 받기 위해 20여명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올해 2월부터 신앙에 눈을 뜨기 시작한 함기숙 자매는 이번 방주선교교회 회복축제에 참가하면서 무려 6일간을 금식했다.

그는 이번 금식기도를 하면서 "죄인을 사랑하셔서, 영혼의 눈을 뜨게 해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신부로서 삶을 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도했다.

이제껏 한평생 살아오면서, 교회와는 거리를 두고 살아온 그였다. 지금까지 날마다 기도해주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도 그는 기독교에 대해 반박하며 살아왔다.

"올해 2월 초순에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마음에 부딪치는 생각이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제가 너무나 큰 죄인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봐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어떻게 자신에게 성령의 역사가 임했는지는 모르나, 이제부터는 주님 말씀대로 살아야겠다는 깨달음이 생겼습니다. 이런 깨달음이 나에게 생겼다는 것이 너무나 놀랍고 감사합니다"고 고백했다.

이제 그는 "구원의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라고 힘차게 말했다.

방주선교교회(박동서 목사)는 고난주간 진행된 새벽기도회를 거쳐 4월 8일 부활주일에 20여명의 불신자들에게 세례를 주게된다. 방주선교교회에서는 가정목장을 통해 전도활동을 활발히 하면서부터 두달에 한번씩 이렇게 새롭게 예수그리스도를 고백하고 세례를 받는 사람들이 나타나고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