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PCUSA) 남가주 하와이 대회장(Moderator, Synod of Southern California and Hawaii) 위임식이 5일 라카나다 장로교회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 Rev. Dr. Leon Fanniel가 '전진하라'(빌립보서 3:12-16)는 말씀을 전했고, 천방욱 목사가 성만찬 예식을 집전했다.

한미노회 여선교회 임원들의 찬양과 성림한인장로교회 중고등부의 특별찬양의 순서가 있었다. 이어 직전 대회장 Rev. Arthur Ross로부터 취임선서 후에 대회장 휘장을 전달받은 원영호 목사는 취임사에서 "많은 변화를 겪고 있고 도전도 있지만, 이제는 교회의 본연자세로 돌아가서 전도하고 기도하면서 위기를 극복하도록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쓰임을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가주하와이 대회에는 산하에 한미노회를 비롯해 8개의 노회가 있으며, 지역은 남가주와 하와이를 포함하고 있다. 원 목사는 서울시립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원, 워싱턴주립대(Washington State University), UCLA 토목공학박사과정, 풀러신학대 M Div에서 공부했으며, 베델한인교회 행정목사를 거쳐, 현재는 성림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LA County Sheriff Chaplain, 남가주한인목사회 부회장, KCC(한인교회연합) LA간사, GEDA선교회 부이사장으로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