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회 창립 18주년 기념부흥성회.


미국웨슬레감리회 아름다운교회(담임 안계수 목사)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박명홍 목사(한국 군자중앙감리교회)를 초청,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기념부흥성회를 열었다.

아름다운교회는 1993년 5월 9일 안계수 목사가 개척해 월돌프 소재 뉴라이프웨슬리언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렸으며, 그 해 10월 17일 창립감사예배를 드렸다. 1996년 9월부터 동시통역예배를 실시해 현재 성도의 30%가 다민족이다.

이번 부흥회 강사로 초청된 박명홍 목사는 감리교 계통의 신학교인 목원대에서 신학부와 신학대학원을 마치고 미국 콜럼비아국제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오랄로버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공군군목을 거쳐 30년째 목회의 길을 걷는 그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부흥회 마지막날인 16일 박 목사는 에베소서 5장 15-21절을 본문으로 “지혜 가운데 행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았냐에 따라 영원한 삶이 결정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서 지혜를 얻어 살아야 한다”며 “세월을 아껴 주어진 기회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되, 하나님의 뜻을 이해해 그에 맞게 살아야 한다. 또한, 매일매일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살 것”을 강조했다.

안계수 목사는 “주님 오실때까지 끝까지 함께 가자”며 지난 18년을 한결같이 함께한 성도들을 격려했다. 또한, 안 목사는 “24시간 기도할 수 있는 처소와 이렇게 아름다운 예배당까지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한다”며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화목을 이루며 나갈 때 하나님께서 더욱 특별한 은총으로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목사는 “한인들이 많은 지역에 교회가 세워진만큼 한인 목회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교회 주소 : 4410 Renn St., Rockville, MD 20853
문의 : 301-452-6271(안계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