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시원해진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실감나게 하는 요즘, 페어팩스 뉴호라이즌커뮤니티교회(담임 문정주 목사)에서 16일 온가족가을운동회를 갖고 교인들 간의 친목을 돈독히 했다.

교회 근처에 위치한 그린 에이커 필드에서 예배를 드린 후 가을운동회를 시작한 교인들은 줄다리기, 물풍선 나르기, 신발 농구, 훌라우프 등을 하며 세대 간의 친목과 체력 단련을 했다.

문정주 목사는 “팀을 나눠서 응원도 하고 경쟁도 하고 연세 드신 분들도 같이 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들을 진행했다. 교인들 전체가 모여서 포크 댄스를 추는 시간도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번 가을운동회에는 중고등부 학생들도 모두 참여해 전교인이 하나되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