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실명구호단체 비젼케어 미주법인(Vision Care Service. Ltd in U.S.A, 이사장 김용훈 목사) 후원이사회가 10일(월) 오후 6시30분 열린문교회(담임 김용훈 목사)에서 후원이사 및 캠프참가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0년 4월 창단된 비영리단체 ‘비젼케어 미주법인’은 지난 1년 6개월의 사역과 후원금 및 후원 물품을 명시한 자료를 바탕으로, 후원이사들에게 보고했다.

보고에 앞서 짧은 메시지를 전한 김용훈 목사는 “인도적 차원의 봉사는 한계가 있다. 봉사활동을 통해 내 자신이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져야 한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이 영광받게 하는 일이 되도록 하자”고 권면했다.

비젼케어 미주법인은 볼리비아에서 총 513명의 안과진료, 51명에게 수술을 했으며, 가나에서 1001명 안과환자 진료 및 72번의 수술을 진행했다. 멕시코 선교는 비젼케어 서부법인에서 진행했으나 열린문교회 의료선교팀도 같은 일정으로 동반 출정하고 사역지를 달리해 사역했다.

사역보고 및 간단한 재정보고를 전한 김진아 총무는 “볼리비아, 가나, 멕시코 선교를 위해 의료장비 및 의약품 후원을 제외 현재까지 모금된 순수 모금액만 13만2,448불80전이며, 이 중 12만 71불 80전을 사용했고 현재 1만8,283불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중 기타 행정 사무비로는 0.1%가 쓰여졌다.


김 총무는 “보통 비영리단체 재정관리를 건강하다고 하는 15% 정도의 행정비 지출 보다 확연히 적은 수치”라며 “모든 캠프 교통비 및 숙식비를 자원봉사자 개인이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볼리비아, 가나, 멕시코 총 3번의 비젼아이캠프를 다녀온 미주법인은 내년에도 총 4개 캠프를 계획하고 있다. 김기우 장로는 “내년 여름방학 때 학생들이 갈 수 있는 캠프를 계획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후원이사회는 이사장 김용훈 목사의 짧은 메시지를 시작으로 김진아 총무의 사역보고, 김기우 장로의 재정보고, 김동해 원장(비전케어 창설자, 총디렉터)의 비전케어 사역보고 및 2012 사역계획 발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