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피타스, 한인 기독교계 중심지될 가능성 높아

올해에 북가주 다수의 대형 교회들이 이스트베이지역과 산호세지역이 만나는 밀피타스 지역에서 새성전을 건축하게된다.

먼저는, 북가주에서 가장 많은 성도수를 가진 임마누엘 장로교회(손원배 목사)는 산호세 지역에서 밀피타스로 성전을 새로 이동하면서 4월말부터 예배를 옮겨서 드리게 된다.

또한, 천명이 넘는 성도수를 가진 뉴비전교회(구 산호제제일침례교회, 진재혁 목사) 역시 70개가 넘는 교실수를 보유한 새로운 건축물을 지으면서 밀피타스로 올해 4월에 입당을 앞두고 있으며, 내부 공사도 거의 완료됐다.

북가주제일침례교회(위성교 목사)의 경우도 현재 밀피타스에서 새성전 공사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한인교회들이 밀피타스로 이동하게 된 데에는 이 시가 교회입지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고있어, 타도시에 비해 교회건축이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다.

밀피타스에는 산호세한인장로교회(박석현 목사), 리빙워드한인침례교회(김성국 목사) 등 해가 더할수록 내외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한인교회들이 자리잡고 있어, 앞으로 이 지역에 한인 기독교인들의 활발한 활동들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앞으로도 이 지역에 많은 한인교회들의 이동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한인교회들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가주의 한 교회 관계자는 갑자기 한해에 많은 한인 대형교회들이 밀피타스에 들어섬에 따라 한인교회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체증, 한인 상권의 변화까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교회들이 늘어나는 교인수를 더이상 수용할 수 없어 더 큰 교회성전을 구하기 위해 밀피타스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라, 밀피타스는 단순히 한인교회들의 집합소가 아니라 앞서가는 한인교회들이 한 자리에 모인 부흥의 새로운 시발점으로 여겨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