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주 단장(이스트베이침례교회 집사, 북가주중보기도회 단장)는 본지 인터뷰에서 "북가주 기독인들이 자신의 사명과 함께 현 시대의 정황을 아는 기독교인이 되어야한다"고 밝혔다.

구은주 단장은 "기독교인들이 현재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급한 시기임을 자각하며 살아야 한다"며 "하나님의 때에 맞추어서 기독교인들이 움직여야 잠들지 않고 갈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북가주중보기도회를 인도하고있는 구은주 집사는 이스트베이를 포함한 샌프란시스코, 노스베이 등 북가주 전역에서 평신도, 목사들을 중심으로 기도모임운동을 이끌고 있다.

북가주 중보기도회는 매달 두번씩 모이면서, 북가주의 영적 각성과 전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있다. 북가주의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시대적인 사명을 알아가기를 위해 중보기도사역에 동참하고있다.

그는 "다음 2 세대를 부지런히 준비하며 기도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특히, 전 세계 2세대들의 3분의 2가 분포한 아시아지역에 가장 황금어장과 같다고 강조했다.

구은주 단장은 "미국 한인 이민자들은 해외 선교사들의 고난을 생각하며, 이 땅에서 사는 것을 너무나 감사하며 살아가야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잊고있다"고 지적한다.

"미국 이민자들은 어찌보면 선교지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미국이 선진국이지만, 먼 이웃나라에서 온 한국인으로서는 선교사로서 파송나온 것과 같이 광야에 있는 삶입니다. 다른 선교현장의 선교사들의 치열하고 궁핍한 삶을 생각하면 우리 이민자들의 삶은 어찌보면 쉬운 것일지도 모릅니다"

"선교지에서는 먹을 것이 맞지 않아, 일년에 100일을 설사하고 10년동안 한국과 다른 풍토에 적응하느라고 장이염, 간 수술까지 두 세번 치르는 한국 선교사들이 많습니다. 이들이 겪는 고통에 비하면 미국에 사는 기독교인들은 스스로를 가장 편한 곳에서 일하는 선교사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는 "우리들이 해야할 것은 감사기도 뿐"이라며 "하나님이 날마다 주시는 말씀과 기도로 늘 마음을 새롭게해서 하나님의 일군으로서의 삶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