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가 3억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북한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들 보조식품은 지난 7일 (주)하이리빙과 렉스진바이오텍이 기탁한 것으로 굿네이버스측은 이를 북한 어린이와 주민들의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보조식품은 비타민, 칼슘제, 글루코사민 등 모두 9종으로, 굿네이버스 대북지원팀 윤석원 간사는 “특히 글루코사민은 최근 북한에 창궐하고 있는 성홍열의 합병증인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북한 어린이 및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리빙 이정학 사장은 “하이리빙의 건강기능식품이 성홍열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의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행복 메신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