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교회협의회 총연합회(회장 이성호 목사)는 이번회의 안건으로 부활절 준비와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가나안 농군학교 지원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부활절 연합행사는 북가주 각 지역교회협의회 7개의 지역에서 새벽아침에 각각 따로 진행하며, 노스베이교회협의회(회장 조웅원 목사)의 경우엔 두 지역으로 나눠서 부활절예배가 실시된다.

샌프란시스코 연합예배는 회의를 더 거쳐 이번 부활절 예배를 확정할 계획이다.

러시아 연해주 지역 코라스키노 지역에 대한 가나안 농군학교 지원방향에 대해 나순규 목사(부흥교회, 새크라멘토교회협의회 회장)가 발제했고, 북가주교회협의회 총연합회는 이에대해 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나순규 목사는 "연해주에 있는 이 지역은 지질적으로 땅이 매우 좋으며, 앞으로 선교기지로 쓰기에 유리한 지역이다"라며 "가나안 농군학교가 자립할 수 있도록, 북가주 교계가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해주 가나안 농군학교가 앞으로 선교지역으로 쓰임과 동시에 북한을 살릴 식량을 공급하는데도 일조 할 수 있다는 보고를 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