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교회 중 하나인 애나하임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신윤석)는 지난 6월 5일 오후 4시 교회본당에서 신윤석 목사의 위임예배를 가졌다.

미국장로교(PCUSA) 로스랜초스 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예배는 Kathy Sizer 목사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림형천 나성영락교회 담임목사가 '믿음으로 소문난 교회'(살전1:2-8)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나성영락교회 부목사로 섬겨왔던 신윤석 목사는 지난해 9월 애나하임한인장로교회 당회의 청빙을 받아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이날 특별히 나성영락교회에서 림형천 담임목사를 비롯해 교역자들이 대거 참석해 특송을 부르는 등 축하의 뜻을 전했다.

1부 위임예배에 이어 2부 위임식은 PCUSA 로스랜초스 노회장인 Kathy Sizer 목사의 개회 선언, Sara McCurdy 목사의 교독문 낭독, 애나하임한인장로교회 안병희 장로의 위임목사 청원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홍명의 목사의 위임기도, 스티븐 야마구치 목사의 권면, 김인수 미주장로회신학대학 총장과 고태형 선한목자장로교회 담임목사의 축사, 신윤석 목사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애나하임한인장로교회는 1971년 6월 6일 오렌지카운티에 처음으로 세워진 이래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