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 For Japan Concert 홍보 포스터

쓰나미로 가족을 잃은 일본 고아들을 위해 유튜브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United For Japan Concert”라는 제목으로 오는 6월 24일(금)과 25일(토)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아덴 조, 제니퍼 청, 메간 니콜, 뉴 하이츠, 조취 골든, 에린 김 등 최근 유튜브에서 폭발적 인기를 구가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이들이 힘을 모아 일본의 고아들을 위해 노래하게 된다.

이번 콘서트는 일본을 강타한 최악의 지진과 대형 쓰나미로 가족을 잃어버린 고아들을 돕는 한편,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유튜브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콘서트에서 나오는 티켓 수입과 도네이션은 6개의 일본 고아원에 전달되며, 일본 월드비전을 통해 쓰나미로 피해 입은 사람들을 돕게 된다. 또한 출연 스타들은 출연비용 전액을 기부하거나 자신의 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일본 고아들을 돕는다. 월드비전에서는 콘서트 당일 현장에서 기부할 수 있도록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출연진들과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두 크리스천이지만 종교적인 색채는 최대한 배제하고 쓰나미 피해로 가족을 잃은 고아들에게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선교단체나 교계 사역자가 아닌 크리스천 전문직 종사자들이 중심이 돼 눈길을 끈다. IT와 엔터테인먼튼 전문가들의 재능이 모아진 이번 콘서트는 현재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급속도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Beloved nations(대표 유 승 집사)는 마이크로 소프트, 엑스페디아, 킹 카운티 등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는 전문직 크리스천들의 모여 3년 전 부터 장애아와 고아들을 돕는 사역을 해왔다.

유 집사는 “우리가 가진 작은 달란트로 고아와 과부를 섬기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할 수 있고, 믿지 않는 사람들을 교회로 초대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들이 모아져 실의에 빠진 일본 고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게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Beloved nations는 이번 행사를 위해 웹사이트를 구축했으 http://www.united4jp.org(클릭)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일시 : 6월 24일, 25일 오후 7시
장소 : 시애틀 형제교회(3727 240th ST. SE Bothell, WA 98021)
문의 : http://www.united4jp.org, info@united4jp.org, 425-802-3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