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학교(학장 김택용 목사) 제27회 졸업식이 5월 28일(토) 오후 7시 워싱톤한인장로교회(담임 박성일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이장철 목사(M.Div.:목회학 석사)와 조아라(MCE:기독교교육학 석사)씨가 졸업했다. 이장철 목사는 한국 수원신학교와 서울의 총신대학 목회 대학원 등에서 수학했고, 조아라씨는 UC Berkeley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식은 오경일 목사의 사회, 권오윤 목사의 기도, 박덕준 목사의 성경봉독, 배현수 목사의 설교, 김택용 학장의 졸업장 수여 및 훈시, 이병완 목사의 축사 및 권면, 안상도 목사의 인사 및 광고, 차용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배현수 목사(워싱턴교협 회장)는 마태복음 28장 16-20절을 본문으로 “갈릴리에서 만나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배 목사는 “부활하신 주님이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부르셨듯이 여러분을 불렀다는 소명 의식을 갖고, ‘땅 끝까지 주님의 증인이 되리라’는 철저한 사명감으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끝까지 달려갈 것”을 축원했다.

김택용 학장은 “말씀의 사람, 기도의 용사, 진리의 파숫꾼, 빛의 사자가 될 것”을 축원했다.

한편, 워싱턴신학교는 8월 27일까지 가을학기 신, 편입생을 모집하며 8월 29일 개강한다. 재학생 등록 마감은 9월 2일까지다.

<워싱턴신학교 소개>
워싱턴신학교는 1983년 7월 26일 버지니아 주정부에 법인체 등록을 마쳤다. 동년 9월 8일에 버지니아 주정부 고등교육국(Chev)의 인허를 받고 83년 9월부터 학생을 모집하고 역사의 장을 열었다. (수업은 워싱톤 한인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첫 학기에 등록한 학생은 7명)

1987년 4월 28일, PCA 한인동남부 노회의 후원 신학교가 되었고, 1985년 12월 24일에는 국제신학교협의회(International Accrediting Commission)에 정회원 학교로 가입되었다.

1993년 12월 31일 10주년 기념 학술지 “라마나욧” 창간호를 발간하였고 1997년 5월 31일에는 개교 14주년 "성가와 음악의 밤" 가졌다.

2003년 9월 4일 Springfield, VA의 학교 건물을 구입하여 이전했다.
2004년 2월 26일 제 20주년 기념 학술지(라마나욧 제2집)를 발간했으며, 2004년 3월부터 미주기독교 총연합회의 요청에 의해 국제기독교선교대학교 동부분교를 설치, 개설했다.(미주기독교총연합회 공인: 선교사 자격 수여)

2004년 11월 16일 국토 안보부(이민국)로부터 해외유학생을 위한 I-20 Form(F-1 VISA)을 발급하도록 승인 받앗다. 2008년 10월 28일에는 인도 도마신학교(학장 김정구 선교사)와 자매학교 각서를 교환했다.

현재까지 배출된 졸업생은 약 150명에 이르고 있다. 졸업생 가운데는 중국(왕대위), 구 소련(장 훈), 인도(박정일) 등 해외 선교사가 수 명에 이르며 미국에서는 차용호 목사(VA), 박덕준 목사(VA), 서의수 목사, 은상기 목사(VA), 오경일 목사(MD), 민석기 목사(MD), 정우용 목사(MD) 등 다수 동역자들이 각 교회 담임 목사로 사역했거나 사역 중에 있으며 부교역자로 또는 기독교 기관에서 요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학교 당국에서는 2013년 여름, 개교 30주년을 기하여, 학교 시설 확대, 학교의 University 승격, 학술지(라마나욧 제 3호) 발간, 30주년 감사 예배와 행사 등을 구상 중이며 이 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문의 : 703-927-1267(Rev. Kim), 571-212-8111(Rev. Ahn)

▲배현수 목사.

▲김택용 목사.

▲이장철 목사 가족.

▲조아라씨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