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개혁신학대학교(총장 박요한 목사)가 14일 오전 11시 찬양교회(담임 김성대 목사)에서 제20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예배는 기수단의 교기 및 국기 입장으로 시작됐으며, 인도에 김윤덕 박사, 기도에 권상길 교수, 설교에 박요한 총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요한 총장은 사사기 7장19-23절을 본문으로 ‘우리는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2부 학위수여식에서는 사회에 박흥수 박사, 축사에 김성대 목사, 정요한 목사(미주복음주의 장로교 총회 총회장), 김재율 목사(갈릴리 신학교 학장), 축시낭송에 박은주 동문(문학박사), 광고에 최경일 목사(미주개혁신학대 학생과장), 축도에 박요한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여식에서는 학부 졸업자 8명과 대학원 졸업자 7명, 박사원 졸업자 2명에게 학위 및 상패와 기념품 등이 수여됐다. 올해 총장상은 성서에 나타난 종교음악의 연구와 고찰의 제목으로 논문을 쓰고 종교음악 박사 학위를 받은 정경주 졸업생이 수상했다.

축사를 전한 목회자들은 “주께서 주의 군사들에게 천사들을 보내셔서 돕고 있다”라며 “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주의 사역자들이 되길 바란다. 졸업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다. 더욱 자기개발에 충실해서 훌륭한 제자들이 되어 복을 다른 이들에게 나눠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