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을 이끄는 교회' 모델에 대해 미국에서 활발한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최근 미국내에서는 '목적이 이끄는 교회' 모델에 대해 "좀더 사적인 영역이 아닌 성경 중심의 말씀으로 전해야 한다." 비판하는 목회자들이 늘어 나고 있다.

이에 대해 새들백 교회 릭 워렌 목사는 ABC심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목적을 이끄는 교회' 모델이 많은 교회에 사역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나는 신학적을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쉽게 신학을 가르치고 싶다."고 말하며 "쉽게 가르친다는 것은 명확하게 얘기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 한쪽에서는 '목적을 이끄는 교회'모델은 "모델일 뿐" 이라며 환경과 사역지, 성도에 맞에 적용시켜야 할 모델이라고 비판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도 있다.

필라델피아 추수교회 짐 코워트 목사는 "하나의 성장 모델을 비판하는 것은 알맞지 않다."며 개교회에 맞는 성장 방법을 찾으면 되고 또한 여러 모델 중에 '목적이 이끄는 교회'모델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성서아카데미 원장이자 샘터교회를 이끌고 있는 정용섭(54) 목사가'설교와 선동사이에서'(대한기독교서회)를 통해 "릭 워렌 목사는 나사렛 예수의 복음을 철저하게 사적 영역으로 추락시키고 말았다." 며 "건전한 인간관계, 세련된 삶의 미학, 그런 것을 성취하기 위한 성공전략은 교양학습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목적을 이끄는 교회' 모델은 릭 워렌 목사가 제시한 교회 성장 모델로서, 예수님이 그의 제자들에게 명한 큰 계명과 위대한 사명에 근거해 예배, 사역, 전도,친교, 제자도 라는 교회의 주요 목적 5가지를 정의하고, 다섯가지의 모든 목적을 골고루 수행할 수 있는 교회로, 결과적으로 '목적이 이끄는 교회'는 복음을 통해 삶이 변하는 기적을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현재 전세계 교회에 커다란 방향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