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서북부지방회(감리사: 정한옥 목사, 산타크루즈 사랑의 교회)가 3월 5일(월) 오후 6:30, 벧엘교회(담임: 김성근 목사)에서 29개 소속교회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정한옥 감리사는 “자랑스런 감리교인”이라는 주제로 영국사회를 변화시켰던 감리교회의 창시자 존 웨슬리의 복음열정을 소개하면서, 자랑스런 감리교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예배후 속개된 사무처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지방 사업들을 보고받고, 새로 일할 임원들을 선출하였다. 2006년에는 단비교회에서 개최된 지방연합부흥성회(신성균 목사), 교역자 가족수련회, 교역자친선 볼링대회, 교역자부부영성 세미나(시애틀 금란교회), 성탄축하연합예배(예수님의 교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새로 선출된 임원으로는 서기 이현호 목사(새크라멘토 향기로운 교회), 통계서기 양성덕 목사(새크라멘토 평안교회), 회계 하시용 목사(상항 서머나 교회), 선교부총무 이석주 목사(시애틀 금란교회), 교육부총무 신창순 목사(산마테오 교회), 사회부총무 김환중 목사(산타로사 에벤에셀 교회)등이다.

각 분과위원회에서는 2007년도 지방 주요행사들에 대한 계획과 의견들이 건의되었으며, 과정 및 자격심사를 통해 하희정 전도사와 김명한 신천장로가 성품통과를 하였다.

지방회를 인도한 정 감리사는 모든 회의일정이 은혜롭게 이루어진 것과 수고한 모든 목회자와 평신도 대표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더욱더 '변화하고 성장하는 지방'으로 발전할 것을 권면하였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미주서북부지방은 미주특별연회 소속으로 살리나스에서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에 이르는 북가주와 오레곤주, 워싱턴, 알라스카주에 이르는 방대한 지역으로 되어 있으며, 현재 29개 교회에서 31명의 목회자들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한편 정 감리사는 이번 지방회를 통해 샌 리안드로 한생명 교회(하희정 전도사)와 몬트레이 감리교회(송기수 목사) 가 개척되었음을 공고하였다.

오는 5월 LA 동산교회(한기형 목사) 에서 개최될 예정일 미주특별연회에 참석할 연회대표들은 목회자들과 평신도 대표들로 구성되며, 이번 연회에서는 앞으로 2년동안 일할 새로운 감리사를 선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