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위해 울부짓는 에스더기도운동본부(대표 이용희 교수)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베델한인교회(담임 손인식 목사)에서 ‘Jesus Army’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북한의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해온 한국의 에스더기도운동본부는 "미주한인들에게 작금의 북한 실상을 알릴 뿐만 아니라 동성애와 음란, 낙태 등으로 세속화 되어가는 교회에 거룩한 사람들이 만들어지기 바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컨퍼런스는 이민교회와 한국교회 그리고 흩어진 세계의 한인교회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함께 북한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조국을 위해 울라’며 분단국가라는 현실을 직시하며 나라를 위해 기도하기 위해 정해졌다. 강사로는 북한의 현실을 바로 알고 기도하기 위한 컨퍼런스인 만큼 북한의 실상을 상세히 전해 줄 로버트 박 선교사(건강이 허락되면 참석), 최광 선교사, 장진성 탈북시인, 이용희 교수, 손인식 목사, 리버티헤럴드 대표 김성욱 기자 등이 나선다.

준비위원 김인철 목사는 “지금 북한은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고 혼란스럽다. 이러한 때 북한의 현실을 알리며 기도가 필요하다”며 “북한의 실상을 알 때 우리는 북한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더기도운동본부의 미주 활동은 지난 2008년 대선과 동성결혼합법화 문제를 두고 진행한 ‘에스더 컨퍼런스’에 이은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