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퍼난도밸리 한인교회 교역자협의회(회장 김원락 목사) 주최로 24일 새벽 5시30분 세계비전교회(김재연 목사 시무)에서 밸리지역 120여개 교회가 한자리에 함께 모인 가운데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렸다.

이날 예배는 밸리교협 회장 김원락 목사(밸리제일장로교회)의 사회로 주님의 부활의 기쁜 소식을 선포함으로 시작했으며, 장동일 목사(밸리연합감리교회·부회장)의 기도, 유상수 목사(은혜와평강교회·서기)의 성경봉독, 문일명 목사(한우리교회·회계)의 헌금기도, 박성호 목사(만남의교회·총무)의 광고, 김재연 목사(세계비전교회·증경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연합성가대의 ‘사랑이 예 오셨네’ 찬양에 이어 단 위에 올라 설교에 나선 김인식 목사(웨스트힐장로교회, 증경회장)는 고린도전서 15장 12절-13절 말씀을 본문으로 ‘미칠 정도로 기쁜 소식’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성도들의 최고의 기쁨은 주님의 부활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게 되니 미칠 정도로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고 예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십자가와 부활의 소식을 세상 끝까지 증거하는 증인되어 사람들의 변화, 사회와 민족의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밸리지역 목회자들의 합창과 웨스트힐장로교회 찬양대의 ‘할렐루야 송’시작으로 밸리지역 연합찬양대가 함께 합창하면서 예배를 은혜가운데 마쳤다.

예배 후에는 세계비전교회 권사회에서 마련한 조찬을 700여 성도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함께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