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 지역에서 24일 부활절새벽예배를 인랜드교협(회장 마원철 목사) 주최로 갓스윌연합교회(담임 이희철 목사)에서 오전 5시30분에 드리고 부활의 새 아침을 열었다.

이날 예배는 사회에 이희철 목사, 대표기도에 류수렬 목사(한울림 교회), 말씀 봉독에 손상헌 목사(두란노교회), 설교에 윤석길 목사(에덴선교교회), 헌금기도에 박충길 목사(백두암선교교회), 목회자협의회 소개 및 광고에 박혜성 목사(휄로쉽교회), 축도에 최병수 목사(인랜드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거기서 주를 뵈오리라’(마28:7-1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윤석길 목사는 “갈릴리는 제자들이 부름 받고 감격해서 주를 따르기로 한 곳이다. 그들은 생활 수단인 그물이나 배보다 예수님이 더 좋았다”며 “그런데 그 뜨거운 믿음과 용감한 충성심은 주의 고난과 십자가 앞에서 오간대 없이 사라지고, 두려움과 실망에 사로잡힌 그들은 고향 마을로 들어가게 됐다”라고 했다.

또 윤 목사는 “바로 거기서 주님이 제자들을 만나기 원하셨다”라며 “처음 만난 곳, 주님의 제자로 부르신 바로 그곳에서 실패하여 낙심한 그들을 다시 만나 처음사랑과 비전을 회복하게 하시려는 것이 주님의 뜻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교를 마치고 △영적 부흥과 연합을 위해 강문수 목사(남가주휄로쉽교회)가, △삶의 터전과 직장 사업체를 위해 류재덕 목사(언약교회)가, △자녀들의 교육과 학업을 위해 마원철 목사(인랜드온누리교회)가 각각 합심기도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