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 회장 민종기 목사)가 대한기독병원협회(회장 박상은 안양 샘병원 원장)와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오후 4시에 JJ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두 협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 앞으로 미주에 있는 한인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국의 기독병원들과 의료관광 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조건으로 의료혜택을 받는 길이 열리게 됐다. 더불어 교협은 샘병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관광에 필요한 제반은 프라임 메디컬 솔루션(Prime Medical Solutions)에서 대행한다.

교협 민종기 회장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번에 두 협회가 좋은 교류를 갖게 되어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남가주 250만 동포를 대표해서 작은 만남이지만 아름다운 관계가 이어지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대한기독병원협회 박상은 회장은 “한국 의료는 130여 년 전에 세브란스 병원부터 시작해서 많은 유수의 병원들이 현재 의술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각종 기독 전문 병원들이 망라돼있어, 한국을 방문하실 때 영과 육을 강건하게 해서 삶을 영위해가길 바란다. 제가 목회자의 자녀로 태어나 목회자와 사모의 아픔을 잘 알고 있어서, 특히 섬김의 마음으로 진료를 행하고 있다. 샘병원에서는 목회자 부부께서 오시면 종합검진 50%, 진료 20%를 할인해 섬길 것이다.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교협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의(교협) 323-735-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