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텐 붐이 쓴 글이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게 합니다.

"산불이 났을 때 불이 옮겨 붙지 않는 곳이 있다.
그것은 이미 불이 타고 지나간 곳이다.

예수님의 갈보리는 우리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이 이미 떨어진 곳이다.
우리에게는 거기만 안전한 곳이다."

우리의 죄 때문에 우리가 형벌을 받아야 하는데
그 형벌이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 이미 떨어졌습니다.
주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진노로 못자국이 났고
주의 피로 얼룩이 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주 안에 있는 자에게는
다시 그 끔찍한 형벌이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롬 8:1).

심판의 불이 완전히 타 버린 주의 십자가 때문에
우리는 영원한 용서와 긍휼을 받은 자이니
주의 은혜에 감격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