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스윌연합교회(담임 이희철 목사)가 창립 43주년 기념, 임직 및 추대 감사예배를 17일 오후 5시에 드렸다.

이날 예배는 인도에 이희철 목사, 기도에 박혜성 목사(남가주휄로쉽교회), 성경봉독에 이창남 목사(주님의손길교회), 말씀에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봉헌,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추대 및 임직기도, 선포, 추대 및 임직패 증정, 권면에 김희수 목사(샌디에고 베델교회), 마원철 목사(온누리인랜드교회), 축사에 나윤태 원로목사(시카고 성결교회), 답사에 김진하 장로, 축도에 김익환 원로목사(갓스윌연합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합의 축복’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한기홍 목사는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시고 서로 더불어서 연합하는 것을 기뻐하신다”라며 “교회가 담임목사와 더불어 하나될 때 강한 교회로 하나님께서 세우실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한 목사는 “교회는 가족공동체이기 때문에 서로 사랑을 나눌 때 따뜻해질 수 있다”라며 “연합을 통해 세계선교에 크게 쓰임 받으며 앞으로 지경을 넓히는 은혜가 있길 믿는다”라며 설교를 마쳤다.

이어 진행된 임직식에서 명예장로에 이중현 장로, 시무장로에 김용태·김진하·방성률·송붕섭 장로, 안수집사에 김재현·이동규 집사, 시무권사에 김명자·권정화·방미경·송선아·이명숙 권사 등 총 12명이 임직을 받았다.

임직자들에게 권면사를 전한 김희수 목사는 “주님을 따라 고난의 삶에 동참하면 영광이 따라오리라 믿는다. 가시관의 고난이 있을 때 면류관의 영광이 있으리라 믿는다”라며 “담임목사님과 함께 주의 일을 감당하는 임직자들 되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라고 말했다.

교인들에게 권면사를 전한 마원철 목사는 “이번에 세움을 받는 12명을 위해 기도와 인격으로 세워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43년 이후에는 더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지길 원한다”고 했다.

축사를 전한 나윤태 원로목사는 “12분의 귀한 중직자들이 세움을 받게 되어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라며 “정금과 같은 성도들을 통해 많은 영혼들을 살리는 교회가 되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전했다.

임직자 대표로 답사를 전한 김진하 장로는 “하나님과 저희들을 이끄는 담임 목사님과 주의 몸 된 교회를 이루기 위해 수고하는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 귀한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4일 부활절 인랜드지역 새벽연합예배가 갓스윌연합교회에서 오전 5시30분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