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연합감리교회(담임 정영희 목사) 창립 32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예배가 10일 오후 4시30분 본당에서 열렸다.

임직식은 정영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설교, 10명의 권사 장로 임직식, 격려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말씀을 전한 원로 이창순 목사는 마태복음 13장 31~32절을 본문으로 ‘겨자씨의 꿈’이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섬김의 삶’을 살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가는 길에서 구레네 사람 시몬은 예수님을 대신해 십자가를 지도록 선정되었다. 장로 집사도 대신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이기에 무엇보다 섬김의 삶에 무게를 둬야 한다. 섬김과 보상은 다르며, 섬김은 보상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장로, 권사 임직식이 진행됐으며, 임직자들에게 축복기도 및 임직패가 전달됐다.

이후 격려사를 전한 가주태평양연회 한인연합감리교회 코커스 회장 우광성 목사는 “예수님이 하신 말씀 중에 거룩하고 귀한 것을 아무에게나 주지 말라고 하셨는데 오늘 세워지신 분들이 섬김의 삶을 통해 주를 만났을 때 잘했다 칭찬 받길 축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에배는 LA복음연합감리교회 김웅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창립32주년을 맞이한 윌션연합감리교회는 1979년 4월 칭립됐으며 1대 담임으로 이창순 목사, 2대 담임으로 김웅민 목사, 3대 담임으로 곽철환 목사가 부임했으며, 현재 4대 담임으로 정영희 목사가 부임해 시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