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온누리교회(담임 이정엽 목사)가 또 한차례 떠들썩했다. 지난 2, 3일 열린 제24회 HYM(힘)집회에서의 청년들 찬양 열기 때문이다.

청년들은 훙겨운 찬양에 맞춰 뛰며 기쁨을 발산했다. 이번 집회의 주제는 ‘LOST’, 청년들의 잃어버린 것을 터치하기 위해 정해졌고, 주제 그대로 청년들에게 잃어버린 하나님의 정체성을 다시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집회에는 2백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강사로 나선 더글라스 김 대표와 예본교회 다니엘 뉴목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와 ‘정체성을 가질 것’을 청년들에게 전했다.

첫째날 집회 강사로 나선 더글라스 김 대표는 간증을 통해 “고등학교 때 이민와서 대학교를 다니고 비즈니스를 시작했는데 이민 3년만에 영어를 현지인 만큼 잘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비즈니스를 하면서도 간증하며 많은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길 기도하고 그리고 전했다”며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고한 정체성과 사람의 일이 아닌 주님이 원하는 일을 한다는 믿음 때문이었다”며 사람이 구하는 일이 아닌 주님의 일을 하자고 전했다.

둘째날 강사로 나선 예본교회 다니엘 뉴먼 목사는 “미국인이면서 한국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선교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자녀라는 정체성 때문이 있었다”며 “하나님 자녀라는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HYM 이번 집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강단 앞으로 나아와 헌신의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