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에스겔을 백성의 파수꾼으로 세우셨고
그가 외칠 때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실지 들으러 갑시다" (겔 33:30).

그런데 그들의 속 마음을 보십시오.
듣기는 들으나 순종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말로는 사랑을 많이 말하지만
속으로는 자기의 욕심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마치 연주자나 성악가의 노래를 듣는 것처럼
각자 평가만 했습니다.
"그 사람 잘 하는구만!" (33:32).

주의 말씀을 들어야 믿음이 생기지만
듣기만 하고 순종하지 않으니
그들의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우리는 자주 자주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이제는 웬만한 내용은 다 압니다.

그러나 실제로 행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일 뿐입니다.
그런 믿음으로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얼마나 많이 듣고 아는가보다
얼마나 많이 순종하는가,
이것이 우리를 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