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CCM 가수 토비맥(tobyMac)의 최근 앨범이 단숨에 빌보드 차트 5위에 진출했다.

토비맥의 이번 앨범 ‘Portable Sounds’는 CCM 중 이번 주 가장 돋보이는 순위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이번 주 CCM 앨범 중 가장 높은 수치인 51,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대부분 디지털 분야에서 판매가 이루어진 그의 앨범은 이번 주 디지털 판매 부문 빌보드 차트에서도 4위에 올랐다.

그는 앨범 발매 전 공개한 싱글 ‘Made to Love’로 가능성을 이미 발견했다. 이 노래는 현재 빌보드 핫 싱글 차트 2위로 데뷔해 지금도 5위에 머물고 있다. 이것은 현재 CCM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나에게 이번 앨범 작업은 ‘사랑의 수고’였다”고 밝히며 “앨범을 통해 품었던 원대한 계획이 이뤄져 기쁘다. 또 함께 작업한 열정적인 팀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 작업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알게 되는 것은 나에게 영광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토비맥은 최근 있었던 제38회 GMA 뮤직 어워드 후보자 발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오는 15일부터 Thousand Foot Krutch, Building 429, Family Force 5 등의 크리스천 락 그룹과 함께 앨범 발매 기념 미국 내 19개 도시 순회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디씨 토크(DC Talk)의 리더 출신으로 유명한 토비맥은 앞서 발매한 두 앨범 ‘Momentum(2001)’과 ‘Welcome to Diverse City(2004)’도 5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