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자연농선교회(대표 헨리김)가 오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중앙교육문화센터와 베이커스필드 두레마을에서 제1차 한국어 조한규지구촌자연농업기본 세미나를 개최한다.

조한규지구촌자연농업은 화학비료 과용으로 산성화되고 굳어져 가는 박토에 현지의 토착미생물을 수집, 확대 배양해 옥토로 바꿔주며 음식물찌꺼기 등을 이용한 영양소를 줌으로 작물 생산 가능성을 100% 발휘하도록 하는 농법이다.

세미나에서는 첫째날 자연농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토착미생물 배양 및 박토를 옥토로 바꾸는 법 등의 강의가 진행되며 자연농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재만들기 및 사용법이 둘째날 진행된다. 마지막 세째날에는 베이커스필드 두레마을을 찾아 배운 이론을 토대로 실제 실습한다.

헨리김 대표는 “식량 다량생산을 목표로 화학비료를 사용함으로 농토가 많이 황폐화됐다”며 “먹거리의 안정성이 확보가 필요한 이 때에 자연농업을 이용해 박토를 옥토로 바꾸고 먹거리의 안정성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한규 장로는 2008 올림픽을 성공리에 마치기 위한 제반 농업 기술을 향상 시킨 공로를 인정 받아 9월 28일 중국 정부로 부터 우의상을 수상했다. 또 조 장로는 몽고 고비사막에 40만 그루의 나무를 식목하여 성장시키는데 성공,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장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