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장로교회 창립 42주년 기념예배가 지난 13일 오후 3시 본당에서 드려졌다.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식도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병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부 예배 2부 나민주 목사 은퇴 및 원로추대, 황수일 원로 추대, 김병용 담임목사 위임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창세기 28장 10절부터 12절까지를 본문으로 '돌베게와 사닥다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한믿음교회 최상준 목사는 교회를 지켜온 이들의 수고를 하나님이 기억하신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지금까지 교회를 위해 힘든일이 많음에도 수고하신 분들을 하나님이 기억하실 것”이라며 “모두 축복 받는 이들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나민주 목사의 원로 추대식이 진행됐다. 나 목사는 “암 투병 중에 교회로 청빙 받아 지금까지 있었다”며 “주의 백성으로 나에게 모든 것을 맡겨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병용 목사는 위임식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열심히 일하는 내가 될 것이고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용 목사는 육군군목으로 20년간 사역하다 제대후 성서장로교회 협동목사로 청빙받았다. 김 목사는 청빙 후 4년 6개월 후 담임목사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