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눔공동체(이사장 배석헌)는 유엔경제사회이사 자문회원기구인 GCS International, 세계 에너지포럼, 세계수자원기구 등과 함께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매년 3월 22일) 행사를 워싱턴, 뉴저지, 뉴욕 등에서 갖는다.

세계 물의 날은 1933년 유엔총회(The UN General Assembly)에서 제정되어, 매년 3월 22 물 공유, 위생 시설, 물 부족 대처, 물과 문화관련 다양한 행사가 전개 되고 있다. 세계 물의 날은 유엔(UN) 산하 26개 기구가 협력해 물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기관인 유엔-워터(UN-Water)가 주관하고 있다.

유엔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지방에 사는 사람들 10명 중 8명이 맑은 물을 공급받지 못해 수인성 세균 감염 등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평화나눔공동체는 CTS기독교 TV 워싱톤 지사(최상진 목사)와 공동으로 오는 20일(주일) 워싱턴 디씨와 뉴욕지역에서 맑은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도시 빈민 노숙자들에게 생수를 나누어주는 운동을 전개한다.

이 행사를 위해 현재 한인 2세들이 생수모으기 운동을 가정, 학교, 교회 등에서 전개하고 있다. 후원 및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생수 1구좌 (3박스)에 10불씩이며, 학생봉사자들은 평화나눔공동체와 유엔회원 국제기구인 GCS International 유엔사무국으로 사회봉사 크레딧을 받게 된다.

평화나눔공동체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부활절에 빈민지역 꽃심기대회를 전개해 왔으며, 여름에는 노숙자들을 위해 생수 1만병 나누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평화나눔공동체는 올 해 9월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본(Bonn)에서 독일 정부와 본시정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64차 유엔 DPI/NGO 국제기구 세계대회>에 참가할 청소년/대학생 대표단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열리는 세계시민사회구축에 초첨을 맞춘 <지속 가능한 사회: 세계시민사회참여>를 주제로 갖는다.

64차 유엔 청소년 대표단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기소개서, 이력서, 전화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발표한다. 접수마감은 4월말까지이며, 선발 후 참가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3개월 동안 대회 주제관련 자체 교육 및 워크샵을 갖는다. 선발된 대표단은 유엔본부의 심의를 거처 참가확인서와 대회장 출입증을 부여 받게 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대회전 4일동안 영국 등 유럽여행을 통해 옥스포드, 켐브리지 등 대학탐방의 시간도 있으며, 참가자격은 대학진학을 앞둔 12학년 이상, 대학생/대학원생이면 된다. 여행경비(항공료 포함)와 숙식은 2,500-3,000불이다.

생수나누기 및 유엔대표단 신청문의: 571-259-4937(최상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