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많은 미주 한인들은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힘겹게 살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한인들을 지원하는 단체(NGO)를 돕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뉴욕에 소재한 사모투자펀드(PEF) 원락캐피털의 토니 이 대표(사진)가 3월부터 뉴욕 한인커뮤니티 재단(KACF) 신임 회장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 회장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교포사회에서 한인을 돕는 단체가 많지만, 이들은 자금을 마련할 방법을 몰라 애로를 겪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뉴욕 일대에 거주하는 한인 상당수가 열악하게 살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한인사회를 돕는 이들 단체의 자금 조달은 물론 회계 등 조직 운영능력을 지원하는게 KACF의 임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한인들이 혜태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