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으로 지난 2007년 안수를 받은 김정식 목사가 오는 18일 창작 뮤지컬 <슈퍼스타>에서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1980~90년대 개그맨 시절 '밥풀떼기'로 인기를 끌던 김정식 목사는 당시 장애인 방송 진행을 계기로 기독교에 귀의해 현재는 장애인을 위한 인터넷방송 ‘사랑의 소리’에서 무료로 봉사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섬김의 삶을 살고 있다.

뮤지컬 <수퍼스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서로에게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뮤지컬 주최 측은 이 작품에 대해 관람을 희망하는 장애인 단체나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 등의 신청을 받아 무료로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장애인문화예술교육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공연은 18일 KBS수원아트홀에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