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크리스천 신문이 주최하는 세계한인목회자세미나가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금란교회(담임 김홍도 목사)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세미나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는 주제로 20여명의 강사진들이 나서서 목회자와 평신도들에게 강의를 진행한다.

주최 측은 "한국과 미주를 비롯한 해외한인교회들이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일어났던 성령의 역사가 다시 한 번 불붙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많은 집회들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에 발맞춰 세미나 주제를 ‘성령’으로 정했다. 이번 세미나가 성령의 불길을 붙이는 시간이 되도록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에 흩어져 있는 한인목회자들에게 다양한 강사진으로 하여금 목회정보를 제공하고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지속되어온 본 세미나는 생생한 목회현장의 이야기와 교회성장을 위한 제언, 또한 세계 각국 목회지에서 모인 목회자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기회도 제공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의 강사는 주강사로 김홍도 목사(금란교회), 김성길 목사(시은소 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이며 그 외에 박재호 목사(브라질 새소망교회), 이강평 목사(서울기독대학교 총장), 천성덕 목사(밴쿠버빌라델비아교회 원로), 조용목 목사(은혜와 진리교회), 전덕영 목사(보스턴장로교회), 지용수 목사(양곡교회), 김재연 목사(세계비전교회), 황의영 목사(SBM대표), 김기원 목사(장위제일교회),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이영환 목사(한밭제일장로교회), 조남수 목사(동경초대교회), 김규동 목사(요한도꾜기독교회), 조일구 목사(호놀룰루한인장로교회), 김제돈 목사(진주 성남교회), 한기승 목사(광주 신일장로교회), 강웅산 목사(총신대학교 조교수), 장영춘 목사(미주크리스천신문 발행인, 퀸즈장로교회)등이다.

참석 대상자는 현직 목회자 및 선교사 부부(전도사 포함)와 평신도지도자들로 등록비는 일인당 250달러(평신도는 300달러)다. 등록은 3월 15일까지며, 항공료는 별도로 뉴욕출발 988달러(세금포함, 시니어 898달러)·LA출발 868달러(세금 포함, 시니어 778달러)로, 유여행사(718-463-9500)에 직접 예약해야 한다. 또한 숙소는 쉐라톤워커힐 호텔이다.

한편, 해마다 세미나 개최지의 관광도 함께 안내했었으나 이번 한국 세미나는 각자 스케줄에 맞춰 진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