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WCC) 제59차 중앙위원회가 오는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WCC 본부에서 개최된다. 이 위원회에는 150명의 중앙위원을 비롯해 에큐메니칼 파트너, 특수사역 단체, 지역 NCC 대표 등이 참관인으로 참여한다.

금번 중앙위원회에서는 세계교회의 변화와 미래조망, 종교간 연대와 협력, 여성과 남성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 이렇게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강연과 전체토론이 있고, 폭력극복 10년(2001~2010년) 캠페인을 마감하며 5월 자메이카 킹스톤에서 개최되는 ‘국제 에큐메니칼 평화대회’ 준비 경과사항 보고가 있으며, 지난 11월 그리스에서 열린 제10차 총회준비위원회(APC, Assembly Planning Committee) 회의결과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특별히 실질적인 총회준비를 위해 금번 총회의 형태, 성격, 스타일에 대해 토론하고, APC가 제안한 주제안을 놓고 토론을 거쳐 총회주제를 확정하며, 재정, 총대수, 사전행사(Pre Assembly) 및 본 총회 프로그램, 홍보방안, 인선원칙 등을 다룰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박성원 목사(WCC중앙위원), 정해선 국장(WCC중앙위원 겸 실행위원)이 중앙위원 자격으로 회의에 참여하며, NCCK 김영주 총무가 지역 NCC 대표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