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집트는 거의 무정부 상태가 되었군요.
30 년 동안 일방적으로 통치하던 무바라크 대통령이
가난한 국민들의 항거에 봉착하여 곤경에 처했습니다.

그리고 비민주적인 통치에 반대하는 소리가
인근 여러 나라에서 계속해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바른 통치자가 없으면 나라는 혼란에 빠지게 되지요.
저마다 자기 말을 주장하다 보면 무정부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도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무정부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다스리는 통치자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 때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삿 17:6)

경제력과 군사력이 나라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은 아직도 경제나 군사면에서 강한 나라이지만
하나님을 멀리 떠나면서 영향력을 상실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자신의 삶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 뜻을 따라서 살고 있는지,
아니면 내 생각과 내 주장대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의 삶의 통치자는 누구인가?” 다시 생각해 봅시다.

예수님이 나의 삶의 주인이신 것을 재확인하십시오.
나의 삶의 계획과 꿈을 불안정한 나 자신이 붙잡고 있지 말고
강하고 신실하신 주님께 맡기십시오.

주님보다 앞서지 말고, 주님에게서 멀리 뒤쳐지지도 말고
오늘도 주님과 나란히 동행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죠이휄로쉽교회 박광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