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교회연합회(회장 구자경 목사)는 오는 2월 6일 주일 예배시 워싱턴주 모든 한인 교회에서 진행 될 “조국을 위한 특별 구국 기도회” 설교 본문과 내용을 발표하고 워싱턴 지역 각 한인교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워싱턴주 한인교회연합회는 이번 조국을 위한 특별기도회 설교 본문은 에스겔 22장 30-31절이며, 설교 제목은 ‘지금은 한국교회와 나라를 위하여 기도 할 때입니다’라고 밝혔다.
워싱턴주 한인교회연합회는 오는 2월 7일(월)부터 12일(토)까지를 조국을 위한 기도 기간으로 선포하고 각 교회가 특별기도, 금식기도,철야기도, 새벽기도 등 교회 일정에 맞게 시행할 것을 공포했다.
아래는 워싱턴주 한인교회연합회에서 전해온 기도 제목과 설교문
기도 제목
1)조국을 위하여 기도하는 성도들과 교회들을 위하여
2)조국의 대통령과 정부 위정자들을 위하여
3)조국의 경제와 정치와 교육과 사회를 위하여
4)조국의 안보를 위하여(우리 군이 본연의 임무를 다하도록)
5)남북이 자유 민주주의로 통일이 될 수 있도록( 결코 무력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6)기도하지 못한 우리의 죄를 위하여 회개의 기도를 하자 (목사들의 죄와 성도들의 죄를 위하여)
7)북한군이 물러가고 북한의 정권을 잡은 자들이 그 권력을 남용 하지 않도록 기도하자
8)한국에 목사와 교회들을 위하여 특별히 기도하고
9)외국에 나와 있는 공관들 대사 및 영사들과 그 직원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10)해외에 퍼져 있는 이민자들을 위하 그리고 조국과 미국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설교내용
제목 : 지금은 한국 교회와 나라를 위하여 기도할 때이다(겔22:30-31)
오늘의 본문은 선지자들과 제사장들과 정치 지도자들과 백성들의 타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선지자들은 거짓 평화를 전하여 백성들을 기만 하였고 탐욕으로 가득한 성직자들은 사욕을 채우는 시대였습니다. 제사장들은 스스로 범죄하여 하나님을 모독하고 백성들을 타락하게 하여 거룩한 것과 더러운 것을 구별하지 못하게 만들었고, 고위관리들은 부정과 부패가 극에 달하였다. 또한 자기들의 주장과 권세를 위하여 무고한 생명을 서슴없이 빼앗았습니다. 그래서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의지 할 때가 없는 시대 백성들은 육의 탐욕으로 자기들 마음대로 살며 율법도 폐기되고 사회질서도 파괴되는 죄악이 흘러넘치는 시대였습니다.
오늘의 시대도 그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멸망이 가까워 오는 시대를 바라보면서 우리는 조국과 세계와 우리 자신과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위하여 기도 할 때입니다.
해 마다, 부활절, 성탄, 신년이 되면 세계 각국, 각계 지도자들의 메시지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옵니다. 여기에 공통된 것은 하나 같이 평화, 사랑, 화해, 용서, 협력, 일치 등 더 할 수 없이 좋은 말들입니다. 평화가 없으니까 평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말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말들은 경계와 구별을 무너뜨려 하나 되게 하려는 New World, New Order, New Age로 세계 단일 정부를 수립하려는 사탄의 속임수입니다.
1. 현재 상황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는 데도 평화만 외치는 것은 전통적으로 거짓 선지자들의 전형입니다.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1년 반 이상 포위하고 있는데도 그들은 평화만 외치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이 계신 거룩한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성은 할레 받지 못한 이방인이 절대로 침공하지 못한다”라고 백성을 속였습니다. 전쟁을 외치는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던져 넣고 여호야 김 왕은 제사만 열심히 드리면 아무 일도 없다고 믿고 열심히 제사만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 성은 망하고야 말았습니다. 오늘의 교회들도 꼭 같습니다.
지금 나라 안팎에서 한국에 전쟁이 난다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의 한계 상황과 내부 사정으로 보나, 남한의 도덕적, 정치적, 종교적 타락상으로 보나 전쟁은 불가피합니다. 어느 쪽이 먼저 망하느냐 경쟁하는 듯합니다.
북한은 지금 유엔의 제재로 달러의 유입이 원천 차단되며 경제적으로 한계 상황에 와 있습니다. 금년 신년 공동사설에서 남북대결을 해소해야 한다는 적극적인 평화 공세로 유화의 제스쳐를 쓰며 회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는 두 가지, 하나는 남한에 대해 <전쟁이냐 평화냐>를 택하라는 심리전의 협박이고, 또 하나는 제발 좀 도와 달라 라고 하는 절박한 애원이고 호소로 볼 수 있습니다.
2012년은 한국, 미국, 러시아의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군사, 외교, 정치적인 공백기 입니다. 대선 때는 절대 확전을 공약으로 내세울 수 없고, 평화를 내세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때가 평화공세와 전쟁의 양면 전으로 남한 적화 통일의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래서 2012년에는 김일성 수령의 생일 100주년 되는 해로 수령의 숙원인 [강성대국] 남한의 문이 열린다고 하면서 그 때 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들은 내부의 정치, 경제, 사상과 이념, 사회 기강의 해이 등 체제 붕괴 위기의 한계에 와 있어서 2012년에 한계를 돌파하지 않으면 더 이상 체제를 유지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와 있습니다.
사회주의국가는 전적으로 배급제인데, 90년대 기아 사태 이후 평양의 특수층 20%를 제외한 전 국민의 80%는 시장경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돈을 가지면 돈으로 안 되는 게 없기 때문에 체제가 통하지 않고, 80%가 시장경제에 의존해서 산다고 하면 이는 곧 사회주의가 이미 무너진 일입니다. 지금 북한은 정치 체제만 사회주의이지 실제 백성들의 삶은 시장경제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사회주의가 자본주의로 가는 것입니다. 화폐개혁을 했지만 이는 오히려 더 큰 불안을 초래한 실패작 이었습니다.이제 대세는 막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선군정치에서 최우선인 군대까지도 식량 공급이 안 돼 각 부대들은 알아서 하라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연평도사태 이후 군인들은 으깬 강냉이 한줌과 소금국으로는 강훈련을 받아왔습니다. 배고픔과 훈련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자 군대가 민간을 약탈하고, 탈영병이 속출하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탈영병이 너무 많아 처벌도 못하는 지경입니다.
김정은이 몇 일 전 사령관들과 고급 지휘관들을 모아 놓고, "이런 평화 시에도 탈영병이 이렇게 많으면 전쟁 나면 어떻게 하겠느냐, 무능한 지휘관은 물러나라"고 노발대발 했다고 합니다. 탈영병은 두 가지인데, 일부는 아주 탈영하고, 일부는 아침에 탈영해서 민가에 돌아다니며 약탈을 하거나 밥을 얻어먹고 다니다가 밤에 들어와 자는 부분 탈영이라고 합니다.
군대가 이 정도면 그런 나라가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마지막 카드는 전쟁 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장기전은 못해도 단기전은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작전은 3일 작전입니다. 3일이면 상황 끝납니다.
이를 지난 번 촛불 집회 때 실증했습니다. 그때 시위대가 경남 도청을 장악하고 경찰과 근 일주일을 대치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으로 명령하기 때문에 명령만 내리면 일시에 전국에서 수백만이 일어나 정부 주요 기관과 방송 언론사들을 장악하고 상황을 끝냅니다.
남한은 남한 대로 헌법 재판소와 법원과 국회와 인권위원회, 진실규명위원회 전교조, 정치권과 친북 좌파들의 사회 각계가 헌법 위에 군림하여 온 나라를 무정부 상태 같이 만들고 정부를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이회창씨가 법치국가는 법을 지켜야 한다고 한 것은 민주국가가 법이 무너지면 망한다는 말입니다.
2.이 시대의 책임을 누가질 것인가?
종교는 그 시대의 마지막 등불이고 모든 불의를 막아내는 마지막 방파제 입니다. 특히 교회가 이 마지막 방파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무너졌을 때 불의와 악이 쓰나미처럼 밀어닥쳐도 막을 길 없이 그 사회는 망합니다. 지금은 양심과 진리의 불이 다 꺼지고 무너졌습니다.
기독교는 회개의 종교입니다. 신.구약 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회개운동을 살펴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죄를 짓지 아니하는 것이나 그다음은 죄를 범했을지라도 철저히 회개하고 거기서 돌아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죄를 범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죄를 지은 후 회개하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은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인데 개혁자들은 성경으로 돌아가 믿음이 무엇인가를 재발견하고 믿음을 통한 구원은 회개의 채널을 통해서라고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타락했을 때 치유하는 하나님의 유일한 방법은 전쟁의 불 속에 던져서 정화시켜 새로 시작하는 것입니다(사6:9-13).
그러나 지금은 마지막 때이기 때문에 회개하기가 힘든 시대입니다. 목사들이 회개하기 힘든 시대입니다. 목사들이 신사참배 한 것을 회개한다고 TV방송 언론들을 불러놓고 쇼를 하지만 진정 가슴을 찢고 회개할 수 없습니다. 회개는 어떤 행사나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찢는 진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건 우리 생각, 교리, 지식, 신학으로 되는 게 아니라, 성령께서 회개의 영을 우리 마음에 부어주셔야만 되는 하나님의 은혜인데 지금은 진정한 회개를 찾아 볼 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6:9-10에서 눈이 있어도 소경이요 귀가 있어도 귀머거리요, 내가 그들의 마음을 둔하게 하여 보고 듣고 깨닫지 못하게 하리라. 그러므로 거룩한 자는 거룩한 길로, 불의한 자는 불의한 길로 가도록 내어버려 두라(계22:11) 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마지막 심판의
선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결정되면 절대로 회개할 수 없습니다. 영적 감각이 마비되어 선악을 분별 못하고, 빛을 어둠이라 하고, 어둠을 빛이라 하며, 선을 악이라 하고 악을 선이라 하는 암흑과 혼란 속에서 망하게 됩니다(사5:20). 이것이 오늘 한국의 현실입니다. 그런 나라는 심판을 받고 나서야 비로소 회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국을 버리셨다면 마지막 때까지 가도록 내어버려 두실 것이고, 만일 한국을 마지막 이스라엘로 쓰시려고 택하셨으면 하나님께서 간섭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간섭은 간단합니다. 불 속에서 찌끼를 도태시키고 그 백성을 정화시켜 새로 시작하는 것입니다(사1:25-26).
사사기3:1에서 전쟁을 모르는 세대가 사회 중견층으로 올라오면 타락하고 대적의 손에 내 던지고, 회개하고 부르짖으면 사사를 일으켜서 구원하고, 이런 곡선이 12개가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전쟁 밖에 없습니다. 불 속에 집어 던졌다가 다시 구원하는 이것이 이스라엘 천년의 역사이고 전 성경의 원리요 신명기 신학입니다. 이것이 한국에 적용된다고 하면 한국에서 전쟁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3. 누가 무너진 성벽 틈 새 를 가로막아 서서 나의 심판을 막을 것인가?
이럴 때에 에스겔이 바벨론에 포로로 사로잡혀가 이제 마지막 3차 침공을 눈앞에 둔 절박한 상황에서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오늘 본문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누가 무너진 성벽 틈새에 가로 막아 서서 내 심판을 막아줄 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때릴 수도 없고, 놔둘 수도 없는 상황에서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애타는 심정을 토로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없어서 그 성에 진노의 불을 쏟아 부으셨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역사는 무대와 장소와 사람이라는 형태만 바뀌면서 꼭 같은 본질과 원리는 항상 그대로 반복됩니다.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나간 것을 찾으시느니라(전3:15) 만일 하나님께서 한국을 버리지 않으셨다면 꼭 같은 원리가 오늘의 한국에 적용될 수밖에 없습니다. 소돔 성이 망할 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가로막고 서서 의인 50명, 40명, 10명. 하면서 하나님과 줄다리기를 했지만 소돔은 의인 열 명이 없어 불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유다가 마지막 망할 때 하나님은 너는 예루살렘 거리를 빨리 왕래하며 진리를 구하고 공의를 행하는 자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라고 하셨지만 예루살렘도 그 성벽을 가로막고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의인 한 사람이 없어서 끝내 처참한 심판을 받고야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2011년은 희망 찬 태양이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겔 1장에서 시커먼 먹구름 속에서 심판의 하나님이 강림하시는 것 같이, 예레미야가 북방의 끓는 가마가 기울어진 것을 본 것처럼, 오늘 저 북방의 가마가 기울어진 것을 보아야 합니다.
오늘 있지도 않는 평화만 외치며 안일의 깊은 잠에 빠져 있을 것이 아니라,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을 가로막아 설 모세와 같은 충성스러운 하나님의 종들이 나오기를 간절히 소원해야합니다.
4. 바로 이 시대를 바라 볼 수 있어야 한다.
회개는 종교 개혁이후 청교도 운동, 경건주의 운동, 대 각성 운동에서 분명히 찾을 수 있는 현상입니다. 특히 한국교회의 대 부흥은 회개운동에서 그 역사를 찾을 수 있다. 1903년 남 감리교 선교집회에서부터 하디의 원산대부흥회 1906년 목포의 부흥운동, 이듬해 평양 대 부흥운동 은 회개함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회개운동은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외쳐야 하는데, 오늘날 회개를 촉구하는 강단은 찾아보기 힘들고 회개 없는 기독교로 전락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나라의 비극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진정한 회개 없이는 국가의 장래가 희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진정한 회개를 통하여 용서와 화해 운동으로 출발하여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국가와 한국의 현실인 남.북간 문명과 문명, 종교와 종교, 민족과 민족간 일어나야 합니다.
이일을 위하여 우리 자신부터 회개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아론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이것이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그 백성들을 진멸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때 모세가 여호와 앞에 나아가서 엎드려 내 이름을 책에서 지워버릴지언정 이 백성을 사하시옵소서. 이 백성을 진멸하시면 애급
사람들과 열방이 이스라엘의 신이 자기 백성을 죽일 데가 없어서 광야로 끌어내서 다 죽였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창15:12-22)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이 백성을 사하시옵소서. 그 때에 하나님께서 나대로 내어버려 두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오히려 누군가 회개를 선포하고 이 백성의 죄악을 돌이키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애끊은 심정을 토로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여호와께서는 지는 척 하시며 내가 사하리라. 그러나 나는 너희와 같이 가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그럼 자신도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또 한 발 물러서 그래 같이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내가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의 영광을 내게 보여 주십시오라고 하니, 그래 내일 올라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으로 대단한 모세입니다.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뵈오면 즉사합니다. 그런데도 보여 달라고 한 모세의 믿음, 하나님이 이 백성과 함께하지 않으면 나도 이 백성과 함께 죽겠다는 것입니다. 이 모세의 신앙과 민족애, 그래서 신앙과 애국이 분리될 수 없고 분리되면 가짜인 것 입니다. 오늘 이 시대를 위해서 자기 목숨을 내어 줄 주의 종들이 과연 이 세상에 얼마나 있습니까? 오늘 한국에 이런 교역자가 과연 있습니까?
마지막 유다가 망할 때와 오늘 멸망을 눈앞에 둔 한국은 꼭 같은 상황입니다. 오늘 한국의 무너진 성벽의 틈새에 서서 하나님의 심판을 막아 설자가 누구입니까? 모세처럼 누가 나서서 자기 목숨을 걸고 내 심판을 막아줄 자가 없겠느냐? 오늘 여호와께서 한국의 종들에게 이와 같이 지금 목 메이게 외치고 계십니다. 모세처럼, 예수처럼, 바울처럼 자기 백성을 위해 목숨을 내어줄 목사가 과연 한국에 몇 사람이나 있습니까?
5. 어떻게 현실을 대처 하느냐에 따라서 위기가 될 수도 있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진리란 역설적 입니다. 세상 순리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거꾸로 간다는 말입니다. 진리가 거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거꾸로 가니까 진리가 거꾸로 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세상 순리대로 가는 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선지자들과 예수님은 그래서 죽었습니다. 예레미야가 거꾸로 갔습니까? 거짓 선지자들과 그 추종자들이 거꾸로 갔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거꾸로 갔습니까. 그를 죽인 유대인들이 거꾸로 갔던 것입니다. 지금도 꼭 같습니다.
오늘 과연 온통 거꾸로 가는 세상에서 누가 진리의 횃불을 높이 들고 용기 있게 외쳐댈 것입니까? 그렇다면 이 민족에게 오늘의 위기는 위기가 아니라 역전되어 북한이 주저앉고 남북이 평화적으로 통일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어! 어! 하다가 단 며칠사이에 적화통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북한의 작전은 3일 작전입니다. 하늘로, 바다로, 땅굴로, 남한의 10만의 고정 간첩들과 좌파 세력들이 무장하여 전국적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인민군 30만 명이 국군 복장을 하고 양민을 학살하며 군중을 흥분시키면 순식간에 폭도로 변합니다.
그러나 이 백성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 6. 25 때 부산에서 피난 간 목사들이 초량교회에 날마다 모여서 땅을 치고 가슴을 치면서 민족의 죄를 회개했던 것처럼 부르짖는다면, 히스기야 때 18만 군대를 일시에 물리친 것처럼, 유엔군이 북한을 물리친 것 같은 기적이 이 땅에서 다시 일어나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2012년에 적화통일이 되든지, 자유 통일이 되든지 반드시 어떤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남북한 할 것 없이 모든 상황은 끝까지 와 있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대처에 따라 하나님의 시간표가 다소 변할 수는 있지만 대세는 확실합니다. 우리는 지금 2011년이라는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 위기를 위기로 맞을 것인가? 아니면 기회로 만들 것인가?
1938년 9월9일 동방의 예루살렘 평양에서 한국의 대표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신사참배는 우상숭배가 아니라 국민의례다 그러니 심사참배하자고 가결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우상 숭배로 그 나라를 찢으셨듯이,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하던 평양, 1907년 한국의 오순절 회개와 부흥의 불길을 일으켰던 장대현 교회 그 자리에 김일성 태양신의 금 신상이 서고, 전국에 3만 8천개의 우상을 세우고 온 국민들로 참배하게 됐습니다.
이제 남한 교회가 앞을 다투어 가며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린 거룩한 하나님의 예물(헌금)을 가지고 김일성 태양신의 금송아지에게 가서 입을 맞추고 그것도 모자라서 한국에 총부리를 갖다 댈 과기대를 세우고 그 마당에 김일성 태양신의 <영생 탑> 까지 세웠다면 한국 교회도 김일성 태양신 금송아지를 섬기게 적화 통일 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그러나 오늘의 한국은 종말이 너무 임박했기 때문에 심판 받고 돌이킬 그런 시간의 여유가 없습니다. 오늘 이 위기의 무너진 성벽에 서서 하나님의 심판을 가로막는 울부짖는 기도로 마음을 찢고 회개하고 금식을 하고 철야를 하며 기도하는 주의 종들과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부탁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위기를 바꾸어 위대한 새 역사를 창조하는 2011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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