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는 장로(5), 권사(16), 안수집사(31) 임직예배를 갖고 52명의 임직자를 세웠다.

권 준 목사는 리더의 조건으로 섬김을 강조하면서 “임직자들은 ‘내가 무엇을 했다’라는 마음보다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앞으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하나님과 교회를 섬겨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리더의 역할로 교류와 소통을 들며 “지금의 리더가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리더들을 발굴하고 양육해서, 다음 세대와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형제교회 성도들은 “임직자들이 충성된 청지기가 되어 교회를 이끌고, 진리의 말씀 가운데 올바로 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기에 힘쓰는 자가 되길 바란다. 사랑과 헌신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섬기는 자가 되길 바란다.” 등의 말로 임직자들을 권면했다.

한편 이날 임직자들은 올해 초 부터 임직자 학교를 거치며 훈련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