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대부흥 100주년 신년연합부흥회가 '사랑', '하나됨', '축복'의 주제로 북가주에 부흥이 일어나길 갈망하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상항중앙장로교회에서 열렸다.

권영국 목사(새누리선교교회), 손원배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 박찬길 목사(좋은교회, 샌프란시스코교회연합회장)가 하루씩 순서대로 강의를 진행했다. 매회 때마다 150명 이상이 참석하며, 총 450명 이상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특히, 12일에는 SF한국소년소녀어린이합창단(지휘자 조영빈)에서 특별히 출연하여 공연했다.

권영국 목사는 10일 강의에서 "하나님이 주신 창조의식을 가져야 하며, 사랑의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걸작품이고, 시계의 부속품은 조연이 아니라 주인공인 것처럼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의 고유한 작품"이라면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사랑의 확신은 자신감의 기초가 되며, 하나님께 시기심과 질투심을 없애달라고 기도하기보다는 상대방이 복을 받도록 기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원배 목사는 '하나됨'을 강조하며 "예수님께서 교회에 주신 영광은 하나됨을 위한 것이기에 교회는 하나됨을 힘써야 한다"며 "교회가 하나될 때에 세상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 목사는 "성령은 하나되게 하시는 영으로 하나될 때에 놀라운 부흥을 경험하였다. 교회가 하나되어 잃은 영혼들을 구원해야한다"고 밝혔다.

박찬길 목사는 '축복받는 삶'에 대해 "예수 믿는 사람들은 아브라함처럼 세상을 돕고 섬기고 축복하며 살아야 한다"며 "축복하며 살기 위해서는 본토 친척을 떠나야 하고, 삶의 터전이나 고정관념이나 가치관과 철학을 떠나서 예수님 중심으로 바꾸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2007년에는 내가 먼저 축복하는 삶을 살아서 형제와 친구와 자식과 부모와 직장과 세상을 축복하여 그들로 하여금 덕을 보고 복을 받도록 하며 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