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숭실OB 남성합창단이 두번째 공연을 갖는다.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뉴욕중부교회, 21일 오후 7시 30분 필라델피아 벧엘장로교회에서 각각 공연을 개최한다.

숭실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문들로만 구성된 숭실OB 남성합창단은 1974년 한국에서 창단됐다. 2008년에는 미국으로 온 회원들이 미동부 지역 합창단을 구성했다. 미동부 뿐 아니라 LA등지에도 합창단이 구성돼 정기 공연을 갖고 있다.

1897년 미국 선교사 베어드(W. M. Baird, 배위량)박사가 평양에 설립한 숭실고등학교는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 등 수 많은 음악인들을 배출한 명문 고등학교다. 1965년 남성합창단이 창단된 후, 1974년 졸업생들로 구성된 OB(Old Boy)합창단을 창설했다. 미국 LA에는 1986년 합창단이 만들어져 지난 2008년에는 뉴욕 숭실 OB 합창단이 생겨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연합으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2천 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룬바 있다.

문의: 917-440-5225